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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프랑스에서 판매 중단 명령 받다

BruceKim91 2023. 9.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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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있는 전자파 규제당국이 지난 화요일 아이폰 12 기종에서 전자파가 너무 많이 방출된다는 이유를 토대로 프랑스 내에서 애플의 아이폰 12의 판매를 전명 중단하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프랑스에 있는 전자파 규제기관인 ANFR은 테스트결과 애플의 아이폰 12가 프랑스에서 허용하는 기준치보다 인체에 잘 흡수되는 전자파를 더 많이 방출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NFR은 휴대전화를 사용할때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었을 때를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테스트에서 킬로그램당 5.74와트의 전자파가 신체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이는 현재 유럽 표준인 킬로그램당 4.0 와타를 초과하는 수치라고 한다.
따라서 프랑스 전자파규제 당국인 ANFR에서는 아이폰 12가 더이상 프랑스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또한 이미 판매된 휴대폰에 대해서는 애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정조치를 취하여 해당 휴대폰이 규정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강한 압박을 주었다.
즉, 애플은 아이폰 12를 유럽 표준치인 킬로그램당 4.0와트의 전자파 방출 상태로 만들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존에 판매하였던 아이폰 12에 대한 리콜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프랑스의 발표에 애플 또한 성명을 통하여 자사는 현재 전자파 노출 제한을 준수하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프랑스 규제 당국과 계속하여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애플의 아이폰 12는 프랑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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