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지역 QLD 주는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 즈음부터 올해인 1월 초중순까지 장마 아닌 장마 시즌이었다. 열대성 싸이클론이 오기도 하고 하여서 정말 2 주내 내 해가 한 번도 뜨지 않고 비가 온 적도 있었으며 정말 비가 질리게 오긴 하였다. 다행히 모든 사이클론들이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고 지금은 해 쨍쨍 다시금 호주의 여름을 만끽하면서 지내고 일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문득 비가 많이 오길래 자연스럽게 비를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윽고 어린 시절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던 비 맞고 다니면 머리 빠져서 대머리가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갑자기 떠올랐다. 바로 대머리가 된다는 원인은 바로 산성비! 그냥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갑작스러운 경제개발과 발전으로 인하여 많은 오염물질들이 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