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시작된 나의 두 번째이지만 같은 직장.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보내었지만 아직도 배울게 많고 하면 할수록 요리는 정말 재미있었다. 그 당시엔 퓨전 일식 테판야끼 요리 쪽으로 나갈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일을 하였던 것 같다. 그러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동이 보이니 그 레스토랑의 매니지먼트분들 그러니까 헤드 셰프 수셰프 분들이 나를 이쁘게 보아주시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후배에 대한 지원들을 잘해주셨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이 두 번째 세컨드 워킹홀리데이의 기간 동안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나게 된다. 나는 호주에서 한번 평생 살아보기로 하였다. 처음 호주에 올 때 당시엔 딱 1년만 해외에서 식당일을 해보고 느끼며 외국인과의 친밀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