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는 지금 Tropical nort Queensland라고 불리는 어떻게 보면 적도에 가까운 열대기후와 비슷한 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찜통더위에는 나름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열이 많은 체질이라 더위는 참 싫어 하긴 한다. 하지만 땅덩어리가 큰 호주인만큼 각 지역별로 기후나 온도의 격차가 심한편이긴 하다. 대체적으로는 아무래도 브리즈번보다 남쪽에있는 도시들인 시드니, 멜버른 그리고 애들레이드 지역의 경우 QLD보다는 기온이 전체적으론 낮은 편이며 겨울 시즌에 멜버른을 한번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몸이 이미 따뜻한 QLD기후에 적응해 버렸는지 너무 추웠어서 벌벌 떨면서 여행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보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인데 이번 주말 호주뉴스에서 이상기후 뉴스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