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

호주 전기차 할인 법안 의회 통과할 예정

호주에는 부가 부급 세(Fringe benefits tax)라고 불리는 세금이 있다. 개인에게도 부과가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회사나 organization에서 직원들에게 급여(Salary) 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혜택들에 대한 세금이다. 대표적으로 회사용 차량, 유니폼 등등이 있겠다. 특히 차량의 경우, 호주는 아시다시피 땅이 매우 커서 개인이든 회사든 차량이 있어야 원활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에 대부분의 호주 회사들의 경우 회사 차량을 소지하고 있다. 회사에서 회사 이름으로 구매한 차량 가격의 20%를 1년에 한 번씩 세금으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10만 불짜리 회사 차량을 구매하였다면 1년에 2만 불씩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회사의 차량 소유규모가 커지고 점점 늘어남에 따라 회사에서는 세..

호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이슈 feat.호주 아파트

최근 내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Body cooperate,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표하는 법인에서 전기차용 충전기 설치에 관련해서 입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된다고 연락을 받았다. 현재 우리 아파트에는 전기 자동차용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마냥 쉽게 결정할수 없는 게 위에서 언급하였듯 호주의 대부분의 아파트, 유닛(타운하우스)은 각각의 호수는 나의 자산 나의 집이지만 빌딩 자체는 법인으로 묶여서 공용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자신의 집안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곳에 대해 무언가를 조치를 취하려면 Body cooperate라고 불리는 입주민 단체와 이야기를 나누고 승인을 받고 진행해야 한다. 개인이 원한다고 할수가 없다는 뜻이다. 이로 인해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전기차를 사용하는 일부 주..

호주에서도 점점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전기차

전쟁의 여파가 여실히 느껴지는 것이 바로 유류비의 가격 상승이 아닐까 싶다. 비단 호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가가 휘청이면서 기름값이 휘발 유고 경유고 엄청나게 올랐다.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기름값을 보긴 하지만 여전히 보통 우리가 사용하던 기름값보다 30~40% 이상은 여전히 비싼 상태이다. 점점 무뎌지고 있지만 확실히 기존에 70불이면 가득 채우던 것을 현재는 100불을 사용해야 하니 현실적으로 체감이 좀 더 되는 것 같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미 꽤나 많이 상용화가 되었긴 하지만 아직 대중적으로 전기차를 사용하기에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점점더 전기차의 사용량이 많아지고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하다.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