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광지 2

2022년도 호주 최고 관광도시 머지(Mudgee)

지난주에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서 열린 2022 Australian top tourism awards에 NSW주의 중부 내륙에 위치한 Mudgee라는 도시가 2021년도에 이어서 2년 연속 1위로 발표되었다. 해당 Award는 인구가 최소 5천 명 이상인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의 개발 및 발전에 널리 이바지한 곳을 위해 노력을 치하하는 상이다. 머지는 약 170년의 역사가 있는 고급 레드와인 관광 명소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라고 한다. 시드니에서 북서쪽으로 약 27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고급 레드와인 중에서도 카베르네 소비뇽과 쉬라즈 등이 유명하다고 한다. 머지에 이어서 2위에는 VIC주의 벤디고(Bendigo) 그리고 3위에는 WA의 만두라(Mandurah)가 차지하였다.

호주 세계자연보존유산 Great Barrier Reef의 심각한 백화 현상

자연환경에 대한 이슈가 이전보다 좀 더 자주 들리는 것 같다. 최근 내가 있는 브리즈번만해도 10년 만에 홍수가 나기도 하였고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번 주에도 비가 꽤나 많이 내려서 일부 홍수가 자주 나는 지역은 다시 또 홍수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호주에서 세계자연보존유산으로 지정된 호주를 모르는 사람들도 유명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우주에서 보아도 그 엄청난 크기와 아름다움이 눈으로 보인다는 산호초 군락인 대보초(Great Barrier Reef)가 심각한 백화 현상을 계속해서 격고 있다고 한다. 이번이 6번째라고 하는데 그 내용을 공유하며 자연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면 좋을것 같다. 백화현상은 Bleaching 이라는 현상으로 불리며, 평균 이상의 바다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