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불 2

호주 100여년 전보다 1.47도 더워졌다 feat.호주 기후변화

1910년도 호주의 평균기온과 현재를 비교하였을 때 1.47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이상이 점점더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다. 아마 호주에 거주하는 특히 NSW 지역과 QLD에 거주하는 분들은 작년 산불부터 시작해서 올해 여러 차례의 홍수까지 과거와는 다른 날씨를 보여주는 호주를 느끼고 계실 것이다. 실제로 요즘도 한참 더워야 하는 시즌인데 한주는 쌀쌀해서 밤에 후드티를 입고 자고 다음 주는 더워서 에어컨을 틀고자는 확실히 몸으로도 체감이 되는 기후 이상이 느껴진다. 물론 작년과 올해는 라니냐 현상이 호주 동부에 발생하였긴 하지만 근본적인 기후변화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도 맞다는 게 어제 호주의 기상청(BOM)과 연방 과학기술원(CSIRO)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기후..

호주 동남부 지역인 NSW 시드니지역 40도 넘어가는 폭염! 찜통 주말을 보냈다.

나 같은 경우는 지금 Tropical nort Queensland라고 불리는 어떻게 보면 적도에 가까운 열대기후와 비슷한 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찜통더위에는 나름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열이 많은 체질이라 더위는 참 싫어 하긴 한다. 하지만 땅덩어리가 큰 호주인만큼 각 지역별로 기후나 온도의 격차가 심한편이긴 하다. 대체적으로는 아무래도 브리즈번보다 남쪽에있는 도시들인 시드니, 멜버른 그리고 애들레이드 지역의 경우 QLD보다는 기온이 전체적으론 낮은 편이며 겨울 시즌에 멜버른을 한번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몸이 이미 따뜻한 QLD기후에 적응해 버렸는지 너무 추웠어서 벌벌 떨면서 여행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보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인데 이번 주말 호주뉴스에서 이상기후 뉴스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