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인가. 내가 지내고 있는 호주 브리즈번 도시에서 2011년도 대홍수 이후 거의 그에 근접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유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엄청난 폭우가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내렸기 때문인데. 이는 브리즈번의 1년 평균 강수량의 무려 3분에 2에 해당하는 폭우가 지난 3~4일 동안 내렸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8명의 사상자가 홍수 피해로 인하여 발생하였고 수천의 가구들이 수해를 입었다. 역대 최악의 홍수로 꼽히는 2011년도는 약 4.5미터까지 브리즈번 강의 수위가 올랐으며 2022년도 홍수는 현재까지는 약 3.8미터까지 브리즈번 강의 수위가 도달하였다. 날씨가 좋아 짐에 따라 강물이 점점 내려가고는 있지만 브리즈번 강 또한 만조의 영향을 받기에 비가 그친 지금도 만조의 경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