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Brisbane (브리즈번)

호주에서 가장 강력하게 주 경계봉쇄중인 QLD도 추가 규제완화 시작할 예정!

BruceKim91 2020. 10. 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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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 사람들에게 협박과 연방총리 스콧 모리슨 그리고 다른 모든 주의 총리들에게 압박을 받아오면서도 QLD의 경계를 열지 않던 아나스타샤 팔 라셰이 QLD주 총리가 드디어 퀸즐랜드주 경계를 슬슬 완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최근 발표한 2020년 말까지 적용될 퀸즐랜드의 자체적 로드맵인 COVID Safe Future Plan에서 찾아볼수 있다.

해당 Covid safe future plan에 따르면 10월동안 나음 28일의 기간 동안 NSW주에서 그 어떠한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11월 1일부터 NSW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 기간 없이 자유롭게 QLD를 오고 갈 수 있게 주 경계를 오픈할 방침이라고 한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며 드디어 자유롭게 한 나라를 다시금 여행할수 있는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물론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고 완전한 종식이 올때까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개인 방역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이와 더불어 퀸즐랜드주 총리는 해당 로드맵을 기준으로 앞으로 2020년 말까지 계속될 추가적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하였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10월 2일 오후 4시 이후부터는 QLD주에 있는 모든 Pub에서 서서 술을 마실수 있으며, 11월부터 시작될 5단계 규제완화 조치가 큰 이변 없이 시행된다면 모임이 최대 40명까지 가능하게 되면서 결혼식 및 클럽에서 어느 정도 사람들과 축하 및 파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2020년 12월에 시행될 6단계 규제 완화 단계에서는 공적, 사적 모임이 최대 50명까지 가능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 계획을 준수하고 이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 1,500명의 사람이 야외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올해 말까지 꽤 많이 일어나게 될 규제 완화와 관련하여 QLD주 총리 아나스타샤 팔 라셰이는 그동안 힘든시기를 모두 함께 다 같이 잘 헤쳐 나가 온 퀸즐랜더들이 있었기에 많은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수 있게 됨에 감사하며 그에 대한 보상으로 QLD 주민들은 퀸즐랜드 안에서 더욱 많은 것을 안전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칭찬하였다.

한편, 퀸즐랜드는 그동안 0명의 감염자였으나 어제인 금요일에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해당 2명은 모두 배를 타는 승무원으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 및 격리가 되어서 치료받고 있으며 일절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추가된 2명으로 인해 현재 QLD내에서 Active case는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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