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정집 혹은 요식업 관련 비즈니스를 브리즈번에서 하고 있다면 유용한 정보일 것 같다.
바로 브리즈번에서 손쉽게 재활용 센터를 사용해서 공병, 캔, 플라스틱 그리고 종이박스들을 재활용 센터에 가져다 팔음으로써 작지만 소소한 돈을 챙길 수 있다.
오늘 이야기할 곳은 호즈 브리즈번 웨스트엔드에 있는 TOMRA라는 재활용 센터의 이용방법과 후기를 공유할까 한다.
먼저 주소는 281 Montague Rd, West End QLD 4101이며, 영업시간은 주중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주말은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다.
접근성이 좋으며, 주차장 또한 구비되어 있어 대량의 재활용을 차에 싣고 오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무인 시스템으로 처리되는데 이곳에서 사용할 앱(myTOMRA)을 다운로드하여서 간단한 기본정보 등록 후 로그인을 해서 재활용을 진행하면 된다.
이 앱을 통해 분리수거 후 자신이 벌은 재활용 금액이 바로 어플에 입금이 되니 필수!
내부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으며, 앱다운 및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내부에 큰 패널로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금방 이해하고 쓸 수 있다.
위 사진처럼 무인 시스템인데 각각의 기계마다 넣을 수 있는 품목이 다르다 2가지의 형태로 분리수거가 나뉘며 Glass / Can, Bottle, Cardbarod이다.
즉, 맥주병과 같은 병을 넣을 수 있는 기계 종류가 있고 그 외 나머지 캔, 플라스틱, 종이박스를 버릴 수가 있는 두 가지 종류의 기계가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앱을 통해 바코드를 스캔한 뒤 기계가 작동되면 입구를 통해 하나하나 자신이 분리해온 공병이나 다른 재활용품들을 넣어주면 된다.
찌그러지거나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등과 같은 일부 대미지는 상관없으나 심하게 파손된 경우에는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니 참고하자.
나 같은 경우는 오늘 공병과 페트병을 버리고 왔는데 1개당 10센트를 쳐주어서 맥주 1박스 분리수거 $2.4불 그리고 페트병들로 $1.7불의 소소한 자금을 얻었다.
모든 분리수거 후 화면의 payout을 누르고 나니 즉시 어플에 Woolworth voucher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엄청 큰돈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지구의 환경을 미약하나마 분리수거를 통해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으며,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와서 분리수거를 통한 즐거움과 환경 그리고 경제관념까지 배워가는 호주 부모와 아이들을 보면서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좋은 환경이라는 게 보인다.
아, 마지막으로 혹시 가게 사장님과 같이 큰 식당에서 이러한 분리수거를 할 경우 기계에 하나하나 넣을 수 없으므로 바로 주차장 옆쪽에 Bag Drop이라는 파트가 있으니 그곳의 직원을 통해 대량의 재활용이 용이하니 모두 다 같이 환경에 조금이나마 보태고 이러한 분리수거를 통해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이웃들 모두 용돈도 벌어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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