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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호주 QLD주 브리즈번 광역권 3월 29일 오후 5시부터 3일간 락다운 시행.

BruceKim91 2021. 3.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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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광역권 5 지역

어제까지만 해도 지역사회 감염이 3명 이내로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으며 아직 도시를 봉쇄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발표하였던 QLD주 정부.
하지만 주말이여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가 조금 덜 진행된 까닭일까?
바로 방금전 오전에 퀸즐랜드주 총리 아나스타샤 펠 라셰이의 연설이 있었는데 결국은 브리즈번 광역권 지역에 대해서 3일간의 락다운을 다시금 시행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지역사회 감염자 숫자가 지난밤사이에 기존 3명에서 7명이 하룻밤만에 추가되어 현재 총 10명의 지역사회 감염자들이 신규로 발생하였으며, 더욱이 이들은 모두 전염력이 강력한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밝혀져 퀸즐랜드주 보건 최고 책임자인 자넷 영 및 보건부의 조언에 따라 오늘 2021년 3월 29일 오후부터 4월 1일 금요일 00시까지 3일간의 락다운을 진행한다.

브리즈번 광역권으로 분류되어 3일간 락다운을 시행하는 지역 및 Council은 다음과 같다.
Brisbane / Logan / Moreton Bay / Ipswich / Redlands 총 5 지역이다.

퀸즐랜드주 총리 아나스타냐 팔라쉐이 총리는 필수적 업무 및 생필품 구입, 다른 사람을 돌보거나 운동을 하는 일 외에는 집 밖을 나서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권고하였다.
더욱이 호주의 가장큰 공휴일중 하나인 Easter 시즌(부활절)이 바로 코앞이기에 QLD주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지역사회 감염을 막지 못한다면 부활절 기간동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에 걸릴 것을 염려하여 가급적 부활절이 시작되는 금요일 전까지 강력한 락다운을 시행하고 향후 3일간 결과가 좋으면 규제를 다시금 완화하려는 생각인 것 같다.

QLD주 지역에 지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주정부의 수칙을 잘 따라서 다가올 부활절 시즌을 즐겁고 코로나 걱정없이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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