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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안에 들어간 4곳의 호주 도시들!

BruceKim91 2021. 6. 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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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줄여서 EIU라고 불리는 곳에서 매년 전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회기반시설, 교육, 치안, 의료, 문화와 같은 항목들을 데이터화 해서 한 번쯤을 들어보셨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매긴다.

이번 2021년도 순위에는 꽤나 지각변동이 일어났는데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것 같다.
순위 발표에 앞서 EIU에서는 그동안 전통적인 강자로 상위권에 머물던 유럽, 캐나다 그리고 미국과 같은 도시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여러 문화시설과 스포츠 활동과 같은 여러 사회적 활동을 제한하게 되고 학교와 식당 그리고 병원의 의료가 붕괴되기도 하는 등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우선 전세계 140여 개 도시들 중 10위 권 안에 무려 4개의 도시를 올린 호주의 도시들을 알아보자!
3위. 애들레이드 (남호주, South Australia)
작년과 제작년까지만 해도 애들레이드는 호주의 다른 큰 도시들에 밀려서 10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무려 3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 것이다.
6위. 퍼스 (서호주, Western Australia)
퍼스는 서호주의 주 도시인데 그동안 항상 10위권 밖에서 머물던 도시였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안정적인 상황을 잘 유지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꽤나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 상위권으로 들어오게 된 것 같다.
8위. 멜버른 (빅토리아, Victoria)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 2위를 항상 다투던 멜버른 입장에서는 뼈아픈 2021년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2차 3차 유행을 직격탄으로 맞은 탓에 가장 높은 4단계 주 봉쇄령이 무려 최근까지 3회에 걸쳐서 나타나게 되었고 EIU 또한 멜버른의 보건지수가 다른 상위권 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발표하였다.
실제로 일부 멜버른 주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조금 더 안전한 퀸즐랜드, 서호주 등으로 이사를 오는 상황도 현재 벌어지고 있긴 하다.
10위. 브리즈번 (퀸즐랜드, Queensland)
퀸즐랜드의 주 도시인 브리즈번 또한 항상 10위권 밖에서 순위를 매겨지다가 이번 코로나 팬데믹 동안 꽤나 성공적인 바이러스 통제를 통하여 많은 주민들이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한의 자유로운 생활을 보장받게 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탑 10안에 들게 된 것 같다.

다음으로 이번 EIU 발표 탑 10에 이름을 올린 도시들과 추가 정보를 조금 더 알아보자.
11위. 시드니
시드니는 작년까지만 해도 3위에 랭크되어 있었지만, 멜버른과 비슷한 이유로 인하여 이번 조사 및 결과 발표에서 11위로 떨어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래는 1위~10위까지의 도시 / 점수 / 나라 표이다. 2021년 기준.

1. Auckland 96점 New Zeland
2. Osaka 94.2점 Japan
3. Adelaide 94점 Australia
4. Wellington 93.7점 New Zeland
4. Tokyo Japan
6. Perth 93.3 Australia
7. Zurich 92.8 Swizerland
8. Geneva 92.5 Swizerland
8. Melbourne Australia
10. Brisbane 92.4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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