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소식이 호주 뉴스에 보도가 되었다.
바로 호주에서 팔린 기아 자동차 5만여 대가 엔진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으로 전량 리콜이 되었다고 한다.
어제인 5월 18일 호주의 제품안전관리회에서 기아에서 판매한 차량 기종중 2종에 대하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리콜 대상은 2017년 ~ 2019년 사이에 만들어진 CK Stinger.
두 번째 리콜 대상은 2016년 ~ 2021년 사이에 만들어진 QL Sportage
두 기종의 차량을 해당 기간 내에 호주 내에서구입하신 구매자 분들이 있다면 즉시 기아 자동차를 통하여 리콜을 받으시기를 바란다.
이번 리콜 이유는 생산된 두 기종의 전자식 제어 유압장치인 HECU 파트가 ABS로 불리는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ESC인 전자식 주행 정화 컨트롤을 제어하는 작동을 하게 되는데 해당 HECU 부분의 결함으로 인하여 습기가 차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는 곧 내부 합선으로 이어져서 엔진룸에 화재를 야기할수 잇는 가능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호주에 설립된 기아 자동차 법인은 리콜을 받을때까진 엔진 화재의 위험성이 있으니 해당 기아 차량을 소지한 운전자는 밀폐된 공간이나 화재의 번짐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 근처에 주차를 하지 말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기아 자동차는 작년인 2020년 2월경 비슷한 결함으로 인하여 2012 ~ 2015년 사이에 제조된 투싼 약 10만여 대를 리콜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아직까진 다행히 결함과 화재의 가능성은 밝혀져서 리콜이 되었지만 해당 문제로 인하여 인명 피해나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앗다고 한다 다행이다.
혹시 이글을 읽는 호주 내 기아 자동차 구매자 분은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빠른 시일 내에 리콜을 받아서 안전한 운행을 계속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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