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거주형태는 일부 도심지 지역의 아파트 형태를 제외하고는 하우스 혹은 타운하우스 형식이 주를 이룬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점 때문에 전기차가 꽤나 메리트 있는 것 같다.
충전소를 자신의 집에 설치할수 있고 현재 많은 호주 준주에서 전기차 충전소 및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아직 까진 호주에서 새차를 뽑아본 적이 없는데 나만의 새 차를 뽑는다면 전기차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한다.
휘발유 경유로 굴러가는 차들에 대한 비전이 잘 안 보인다고나 할까? 그런 게 느껴져서 전기차에 관심이 많이 간다.
그런데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서 2035년부터 휘발유와 경유를 사용하는 화석연료 신차량 (Fossil fuel new cars)를 판매 금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호주 내에서 내연기관 엔진 차량의 퇴출을 선언한 것은 캔버라가 처음이다.
물론 쉽게 대체할 수 없는 대형 트럭, 건설 중장비등 등과 같은 차량들은 예외이며 아직 자세한 것은 좀 더 알아봐야 하겠지만 꽤나 커다란 결정이다.
더군 더 나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이는 곧 자연스레 호주 내 다른 State와 Territory에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한다.
ACT주에는 탄소배출 감소 장관을 지내고 있는 쉐인 라텐버리(Shane Rattenbury)는 위와 같은 사실과 더불어서 2030년까지 새롭게 팔리는 경차의 80% 이상을 탄소제로 배출 차량으로 하는 목표를 발표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아마 호주 자동차 시장에 많은 지각변동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
그린피스 환경단체에서는 영국은 2030년 유럽의 국가들은 2035년부터 신차를 판매할 때 내연기관 엔진 차량의 제조 및 판매를 점차 줄여나가기로 결정하였다고 언급하며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발표한 내연기관 차량의 퇴출에 강한 공감을 내비쳤다.
당장 눈에 띄게 무언가 바뀌진 않겠지만 이번 결정으로 호주 내 자동차 시장에 분명히 변화가 생길 것 같고 정말 근미래에는 내연기관 차량은 모두 사라지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운송수단만 사용하게 될 것 같긴 하다.
호주에서 신차를 살 때 이제는 조금 더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할 이유가 더 생긴 것 같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뉴스 > 호주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이야기 feat.South Australia (0) | 2022.08.24 |
---|---|
호주 육류제품 구제역 예방 비상! (0) | 2022.07.25 |
호주 원숭이 두창(Monkeypox)감염사례 첫 확인 in QLD (0) | 2022.07.12 |
호주 해외 입국자 디지털여행객신고(DPD) 필요 없어진다 (0) | 2022.07.07 |
호주에서 발사한 NASA 위성 성공 소식 (0) | 2022.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