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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부동산 시장 중 렌트(임대) 시장의 증가율이 멈출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오르고 대출이 힘들어지고 이는 집 구매 여력을 떨어트려서 많은 사람들이 렌트로 거주하게 된다.
이러한 시장상황때문인지 현재 호주의 공실률은 거의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렌트비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호주는 자가 or 월세로만 부동산이 이루어져 있어서 자신의 집이 없다면 무조건 월세로 지내야 한다.
2022년 6월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한 통계자료를 보면 더욱 피부로 와닿는 것 같다.
세입자들은 1주에 62불 / 1년에 3000불 정도를 더 지불하게 되었다.
호주의 전국 주택 임대료는 2021년 6월 448불에서 2022년 6월 510불로 약 13.8%가 올랐다.
이는 평균치이므로 렌트 시장이 더욱 활발한 시티 혹은 그 주변의 경우 상승률이 더 높다.
호주 정부에서도 손 놓고 있지는 않는 것 같은데 당장 당면한 많은 과제들을 헤쳐 나가다 보니 뒷전으로 밀리는 느낌이다.
사실상 Living cost와 매우 밀접한 의/식/주 중에 주에 해당하는 렌트비가 오르는데 최대한 빨리 적당한 수준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호주의 재무장관은 최근 회의에서 현재 호주의 임대시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현재는 임대료를 동결할 생각은 없다고 하였다.
다만, 그는 임대료를 직접적으로 건드리진 못하지만 보육, 의약품, 학비와 같은 분야에서 생활비를 경감시켜 상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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