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흔히 섭취하는 대표 과일 및 채소 올바른 세척방법

BruceKim91 2022. 12. 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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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경우에는 익혀서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도 먹는다 그리고 과일의 경우 대부분이 생과일 그 채로 섭취를 하고 있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언제나 섭취해도 좋지만 올바른 세척을 통하지 않을경우 농약과 유해먼지가 체내로 같이 흡수될 수 있기에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대표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과일과 채소들의 올바른 세척방법을 공유해서 건강한 음식 섭취를 함께 할까 한다.

1. 올바른 과일 세척 방법
- 사과
사과의 위쪽과 아래쪽의 움푹 페인 부분에 씻고난 뒤에도 농약의 잔류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물이나 헝겊으로 닦은뒤 움푹 페인 부분을 제외하고 섭취하는 게 좋다.
- 오렌지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오렌지일수록 왁스를 많이 칠한 오렌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껍질을 벗겨 내어도 손에 남은 왁스가 과육에 뭍을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오렌지 표면에 있는 왁스를 제거하려면 키친타월에 소주를 묻혀 표면을 닦아주면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왁스를 녹여준다고 한다.
- 포도
포도는 과일의 모양상 한알 한알 세척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포도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물에 5분 정도 담가 놓은 뒤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인 포도 세척 방법이라고 한다.
- 딸기
포도와 비슷하나 베이킹 소다를 쓸 필요없이 물에 1분 정도 담가준 뒤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좋다

2. 올바른 채소(야채) 세척 방법
- 배추 또는 양배추
농약 잔류량은 바깥쪽에 위치한 잎사귀 일수록 많아진다고 한다.
맨 바깥쪽 한두장은 아예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흐르는 물에 세척한다
- 파와 부추
예상외로 유해먼지나 농약은 뿌리보다 잎쪽에 많다고 한다.
시들거나 이상한 모양의 잎은 제거하고 흐르는물에 세척한다
- 고추
고추를 세척할 때 식초나 소금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고추 표면에 묻어있던 농약이 고추 안으로 스며들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고추는 물만 사용하는 것에 좋은데 물에 1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 상추 및 깻잎
상추와 깻잎의 주름진 부분에 농약이 많이 잔류한다고 한다.
흐르는 물에 5분정도 담근뒤 흐르는물에 세척하면 되며 가급적 앞뒤 모두 세척될 수 있도록 한 장 한 장씩 앞뒤를 가볍게 문지르며 세척하는 것이 좋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윗부분(꽃봉오리)은 기름막이 있어서 흐르는 물로는 세척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브로콜리의 윗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면 불순물이 나오는 게 눈에 보인다고 한다.
10분 사용한 물은 버린 뒤 새로운 물을 받아서 마찬가지로 브로콜리의 윗부분을 물속에 넣고 몇 번 가볍게 흔들어 세척을 완료하면 좋다고 한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할 때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우리 가족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올바른 세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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