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도 전자담배의 수요가 꽤나 많다.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연초담배보다 장점이 많아서인지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호주 의사협회인 AMA에서 전자담배(Nicotine vape)는 금연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정하며 호주 정부에 관련 제도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의 개인적 수입 정책 이라는 항목하에 의사는 환자에게 금연을 위한 보조수단으로 전자 담배를 처방할 수 있다.
환자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으면 개인적 용도로 3개월 분량의 전자담배를 직접 수임 할수도 있다.
하지만, 호주의 식품의약처TGA의 자료조사에 따르면 미성년자 또는 처방전 미소지자들이 이를 악용하여 전자담배 암시장이 조성되고 이로 인해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로 호주의사협회가 전자담배에 대한 개인적 수입 정책을 중단시키고 세관 검사를 강화하는등의 방안의 마련을 호주 정부를 상대로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현재 허용되는 최대 니코틴 함량 100mg/ml에서 20mg/ml로 대폭 줄이며, 미성년자에게 흡연 유혹을 가지게 하는 다양한 맛과 향의 첨가를 금지하며 경고 문구의 개선 과같은 전자담배 관련하여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중이다.
호주 연방 환경부 장관도 이에 도움을주는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전자담배는 개인의 건강에도 여전히 해롭지만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쓰레기 매립지로 유입되는 다쓴 전자담배 및 부속품들 즉 각종 플라스틱, 독성물질, 고농축 티코틴, 중금속, 납, 리튬 이온 배터리 등으로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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