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뉴스/호주뉴스

호주 여권 10년짜리 신청비 $352로 인상

BruceKim91 2023. 2. 26. 18:29
반응형

호주 여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권 신청비 인상을 진행하였다.
2021년 301달러 22년 308달러 그리고 23년 352달러.
해마다 상승하는 것도 있는데 올해는 특히 상승률이 굉장히 도드라지게 눈에 보인다.

호주의 여권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다른 나라의 여권 신청 및 갱신 비용을 살펴보면 호주달러 기준 뉴질랜드의 경우 10년짜리 여권의 경우 $180, 캐나다는 $172, 대한민국 $68.9(호주에서 신청 시)

호주의 여권이 왜 이렇게 비싼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시드니의 한 대학교의 관광경영학과의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호주는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나라 중 하나로써 여권에도 각종 보안 장치를 취하기 때문에 비싸다고 하지만 같은 기능을 미국, 영국, 캐나다의 경우에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달리 호주 여권이 비싼 것을 완벽하게 설명하기에는 현재로선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다.
다만, 그는 호주정부는 호주 여권을 통한 수익이 꽤 좋다는 사실이 있기에 그쪽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22년도에 코로나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져서인지 작년 한 해에만 260만 개 이상의 호주 여권이 발급되었다.
아무래도 호주 여권부서의 공식적인 발표를 들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관련하여 호주 여권 사무국에서 이야기한 호주 여권의 보안기능들을 조금 더 알아보자.
호주 여권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도부터 제공해 온 P시리즈 여권대신 신분 도용과 위조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새로운 R시리즈 여권을 발급하고 있다고 한다.
신원 도용과 위조 방지 기능이 탁월하여 사진이 담긴 페이지는 가엵하고 보안성이 강한 레이어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3월 초 즈음에는 호주 여권 생산라인에서 100만 번째 신규 R시리즈 호주 여권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격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였을 때 2배 이상 비싼 게 분명하지만 솔직히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한번 발급하면 10년이라는 기간을 쓰기 때문에 비싸긴 하지만 OK라고 생각한다.
다만, 처리속도가 문제이다.
가격은 계속 올리는데 여권을 발급받는데 2달 3달이 걸리는 현재의 상황이 정상적인 정부의 처리 방식인가 싶긴 하다.
물론 Urgent process를 통하면 확실하게 4주 안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 비용이 무려 $255불 이기에 4주 내로 호주 여권을 받으려면 $500 넘는 금액을 호주 정부에 지불해야 하기에 참 아이러니 하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분들을 위해 직접 신청하며 기록한 호주 성인 첫 여권 신청 방법 링크를 여기에 다시 한번 공유한다.
https://wisdomau.tistory.com/347

 

2022년 호주 성인 첫 여권 신청 방법(Australian Passport)

시민권 수여식이 끝나고 한 3주 정도 뒤에 법적 효력이 있는 실제 Citizenship certificate가 우편으로 배달되었다. (원래는 2주라고 했는데 역시 느린 호주..) 시민권 설티를 기다린 이유는 단 하나 호

wisdomau.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