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뉴스

호주의 게임시장에 대한 이야기와 나의 생각

BruceKim91 2020. 6.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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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한민국이 IT강국이며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것 또한 부정할 여지가 없는 사실임은 역사가 증명하고 현재 프로게이머로 생활하는 여러 유명인들을 보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호주의 게임 시장도 무척 크며 (세계 5위 규모) 현재도 계속 성장 중이다.
혹 호주에 관심이 있어서 정보 조사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4G망 혹은 호주의 초고속 인터넷인 NBN이 깔리기도하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 중이다.
하지만 현재 정부 주도하에 2021년까지 호주 전역에 광랜 (NBN이라고 불림)을 설치하여서 보다 높은 인터넷 퀄리티를 위해 힘쓰고 있다.
덕분에 앞으로 고사양의 PC 및 콘솔 게임 또한 호주 내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KOTRA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통계수치로 보자면 2018년 기준, 호주인들이 게임에 지출한 비용이 약 32억 달러 한화 2조 7천만 원이며 전년도보다 9% 성장하였다.
호주인의 약 70% 정도가 여가시간에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오 조사되었다.
평균 이용세대 또한 33세 정도이며 이는 전통적인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콘솔 비디오 게임 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한 가볍고 어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들이 보급된 것도 있는 것 같다.
위와 같은 모바일 게임의 급성장과 함께 PC게임 시장 또한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예로부터 호주 내에서는 우리나라의 PC를 통한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보다는 콘솔 게임을 통한 비디오 게임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동안 이 추세는 변변한 않을 것 같다고 호주 내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게임 문화적인 차이인 듯싶다.
이에 더해, 경쟁사들의 계속되는 콘솔 게임기의 성능 향상과 지원들 하지만 가격은 낮추는 정책으로 인해 소니의 경우 호주 내 PS4 판매율은 역대 최고치를 찍고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호주 내의 온, 오프라인 게임 매장들 또한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매방법도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 중이지만 아직까지도 호주 사람들은 직접 게임 CD를 파는 매장에 찾아가서 직원과 소통하며 본인이 원하는 게임 시디를 사 오는 것을 선호한다고 조사된다. 

이러한 호주 내의 게임 시장 성장 경향을 반영하여 최근 호주에서는 여러 중소 벤처 게임 스타트 기업들이 호주를 대상으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테스트를 하는 주요 시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도 한다.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또한 전 세계의 주요 게임 시장인 아시아 국가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영어권 국가인 호주의 이점 그리고 너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유럽시장을 피해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진다고 보인다.
많은 관심 덕분에 앞으로의 호주 게임 시장의 전망이 밝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게임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 같다.
또한 이미 많이 나와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점점 게임 시장에 진입할 VR  (Virtual Reality) 게임들 또한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호주의 게임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게 할 것 같다는 전망이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호주 오프라인 게임 매장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EB GAMES. 호주에서 오프라인 샵으로 PS4 및 X-BOX를 구매 및 다른 게임 시디도 직접 가서 사고 싶다면 호주 전역에 4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EB GAMES라는 샵으로 가보도록 하자.
웬만한 대형 쇼핑센터에는 꼭 1개씩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1997 년도부터 시작된 이 비디오 게임 및 소프트웨어 소매기업으로써 2020년 현재까지 성황리에 호주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러 강점이 있는데 그중엔 EB GAMES에서는 구매 후  플레이했던 게임 시디를 가지고 돌아가면 그에 대한 크레디트를 받고 다시 새로운 게임 시디를 살 수 있는 등 호주에 딱 맞는 판매 정책으로 현재까지도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실제로 가도 늘 사람이 붐비며 아버지와 아들 혹은 형제자매들이 손잡고 함께 게임 시디를 고르며 같이 게임을 할 생각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 또한 절로 행복해진다.

마지막으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집에 있으며 자연스럽게 게임에 좀 더 많이 시간을 투자하는 게이머들이 많이 있을 텐데 과도한 게임 이용은 언제나 몸에 해롭고 정신건강 또한 나빠질 수 있으니 적당한 게임 여가생활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자신을 잘 컨트롤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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