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국축구 K-League 보는방법.

한국의 축구리그 K-League가 호주에서도 생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 5월 8일부터 호주의 Optus Sports 채널에서 우리나라 한국의 축구리그인 K-League스포츠 경기의 중계권을 따내고 중계하기 시작하였다.
괜히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축구가 점점 세계화되는 것 같아서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었다.
지금부터 그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프리미어 리그 및 다양한 국가의 리그를 중계해오던 옵터스 스포츠 측에서 한국의 K리그 또한 눈여겨보아 오다가 중계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어떻게 한국의 축구리그 까지 중계를 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옵터스 스포츠 관리자의 말을 빌리자면 몇 가지 사유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었다.
1. 아시아권 축구리그중에서 일본 축구리그인 J리그를 제외하고는 2등으로 발돋움 한 정도의 이제는 메이저급 대회가 되었다는 점.
2. 호주와 비교하였을 때 비슷한 시간대!
시차가 거의 없다는점 (주에 따라 다르나 보통 1시간 최대 2시간까지만 차이가 난다.) QLD의 경우 한국보다 1시간 빠르다.
3. 현재 K-League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명 호주 축구선수가 5명이 있어서 호주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5명은 현재 지난해 득점왕을 차지한 Adam Taggart(수원) 외에도 Terry Antonis(수원) Davidson (울산) Brandon O’Neill (포항) Rashid Mahazi (인천) 이 있다.

시청 방법은 현재 옵터스 스포츠는 정규 채널로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호주의 일반 공중파 방송으로는 시청할 수 없다.
즉 인터넷을 이용하여 스트리밍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한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다면 생중계로 K-League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집에서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시청자들을 위해 옵터스 스포츠 측에서는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 혹은 노트북 대신 Smart Tv를 이용한 시청 혹은 Chrome cast를 통한 모바일 기기에서 티브이 및 화면이 큰 스크린으로의 송출 등을 통하여 보다 편리하게 Tv를 시청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모두가 알다시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유럽 전역의 축구리그 즉, 유명 메이저 대회들이 현재 무산되거나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다행히 성공한 방역의 사례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K-League를 조속히 진행할 수 있었는데 이와 같이 코로나 사태로 모든 스포츠가 잠잠해진 이 시기에 호주에서 케이리그가 중계가 되고 선수들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나라의 K-League 또한 여느 다른 나라의 Major 리그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아주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더욱이 응원을 보내주고 싶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중계를 해줄 예정인 옵터스 스포츠 또한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