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박싱데이는 문화적으로나 상업적인 측면으로 중요성과 의미가 큰 날이다. 물론 요즘엔 블랙 프라이데이, EOFY(End of Financial Year) 할인과 같은 쇼핑하는 날들이 더욱 늘어나긴 했지만 전통적으로는 이 박싱데이가 호주인들에게 가장 큰 쇼핑데이이다. 요즘은 딱 26일에 한정 짓지 않고 새해로 넘어가는 1월 1일까지 약 7주일간 할인하는 곳도 많다. 또한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휴일의 연장선으로써 기독교의 크리스마스 축제이다. 박싱데이가 유래된 시기는 16세기 라고 한다. 그 당시 전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에게 크라스마스 선물상자를 선물하는 날 이였던 영국의 문화에 뿌리를 두고 탄생하였다. 당시 귀족들과 관리들은 크리스마스 이후 그들의 시종과 상인들 또는 노동자들에게 관대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