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장애인 2

호주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이야기 feat.South Australia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청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나도 오래간만에 한국 드라마를 집중해서 재미있게 보기도 하였으며 느끼는점이 많았다. 호주 뉴스를 보다가 반가운 복지 소식이 눈에 띄어서 이 기회에 호주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상황과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호주에는 약 20만여명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집계된다. 이는 호주의 국립장애보험제도인 (NDIS)의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들 중 가장 많은 그룹이라고 한다. 호주 정부는 자폐증이 있는 경우 호주의 10학년 학업 이수율이 일반 학생들에 비해 절반 수준이며 다른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비교하였을 때 사회에 나간 뒤 실직하는 비율이 3배 정도 높다고 한다. 다음으로 호주의 반가운 자폐인들을 위한 복지제도로써 호주 준/..

서호주(WA) 퍼스에서 시작된 장애인 주차 구역 불법 주차 근절 캠페인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자. 왠지 이글을 관통하는 큰 주제 중 하나일 것 같다.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덕분에 아직까지도 큰 아픔 없이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늘 우리 주위에는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것은 호주와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 사는 곳은 똑같기 때문에 우리는 늘 그들과 함께 이 지구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가끔은 마주치는 비도덕적인 사람들과 장애인들의 현실적인 문제 중 하나를 타개하기 위하여 호주의 서쪽에 있는 도시 퍼스에서는 호주 내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인 This bay is someone's day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