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8월 30일 부로 오는 9월 6일까지 0.5 단계를 높인 2.5 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최근 들어 서울과 경기 즉, 대한민국의 심장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3 자릿수의 높은 숫자의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나오며 최근 실시하였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1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줄기는커녕 여전히 늘어만 가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수도권 방역을 위하여 효과가 미미한 2단계에서 2.5 단계로 조금 더 격상시킨 상황이다.
2.5단계 에서는 기존의 고위험군 영업시설 12종은 이미 영업정지에 들어갔으며 2.5단계 에서는 음식점과 카페, 체육시설 등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업장들에 대하여 영업시간과 방식을 어느 정도 제한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2.5단계로 격상되며 추가된 사항
1. 식당, 제과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8월 30일 이후부터는 위에 포함되는 영업군의 음식점들은 밤 9시 이후부터 오전 5시까지는 기존의 영업 방식처럼 손님을 받아서 서빙하는 것이 아닌 무조건 테이크아웃 혹은 배달만 허용이 가능하게 되며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서 포장이나 음식을 시켜 가더라도 출입자 방명록을 작성해야 하는 등과 같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라고 지시하였다.
2. 당구장, 헬스장, 실내골프장 = 실내 체육시설들 모두 셧다운
2.5단계가 실행되는 30일부터는 해당 업장들은 영업정지 대상에 들어가게 된다.
3. 프랜차이즈 카페들
직영점과 프랜차이즈가 섞인 우리나라에서 영업중인 모든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은 매장 내 서비스가 불가하며 시간에 관계없이 무조건 테이크아웃 혹은 배달만 가능하다.
이는 스타벅스, 엔젤인어스, 백 다방,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 등 과같은 모든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 해당된다.
하지만! 동네카페 혹은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이번 2.5 단계 정책 규제에서 밝혔다.
또한, 파리바게트, 뚜레쥬르와 같은 곳은 커피전문점이 아닌 제과점으로 분류가 된다고 한다.
알아듣기 쉽게 하기위하여 미디어와 언론에서는 강화 수칙과 영업정지 대상과 규제 대상들이 늘어서 2.5 단계라고 발표하기 하였지만, 우리나라의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에 따르면 해당 규제 조치는 사실 2단계 조치의 연장 선이며 예정했던 2단계 기간이 끝남에도 불구하고 감염자 숫자가 줄지 않자 기존의 2단계에 새로운 규제를 몇 가지를 더하여 우선적으론 1주일을 더 연장시키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거기에 더해, 오는 9월 6일까지 1주일 연장되어지는 2.5단계가 효과가 다시금 미미할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 상상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해당 3단계 조치가 수도권에 취해질 경우 이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파급력이 어머어마하기 때문에 현재 정부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추가된 7일 동안 모두가 힘을 합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전염률을 낮추는 것에 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감염되어지고 있는 사람들 중 무려 20%에 달하는 사람들의 확진 경로를 알 수가 없기에 이와 같은 2.5 단계의 조치가 필요하였으며 또한 경로를 파악하였다 하더라도 현재 유지하고 있는 시스템상 약 80%까지만 확실하게 관리되고 나머지 20%는 사실상 개인의 양심과 도덕에 맡기고 있는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가 언급했다시피 해당 2.5단계 1주일 기간에도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면 그의 말처럼 정은경 중대본부장 또한 수도권 지역에 3단계로 봉쇄조치를 하게 될 확률이 높고 그렇게 되면 수도권 내 수십만 수백만 자영업자 그리고 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암흑기가 올 수 있고, 병원 시설의 부족 현상도 이렇게 가다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앞으로의 일주일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였다.
한편, 이렇게 모두가 조심하고 조심해도 모자랄판에 아직도 일부 교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대면 예배를 진행하는 등 무리한 신앙 활동을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신천지에서 시작한 우리나라의 1차 폭발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그리고 최근 수도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염사태에도 어쩜 이리 종교가 자꾸 엮이는지 참 안타깝다.
나는 무교 이지만 분명 신을 믿고 종교를 가지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자유와 권리가 있기에 신경을 크게 쓰진 않지만 현재의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대유행(팬더믹) 질병과 싸우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종교를 초월한 하나된 우리가 되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것이 좀 더 최우선 적으로 되어야 할 것 같다.
종교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격상된 2.5 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간을 그 누구도 어기지 않아서 우리나라의 핵심인 수도권 지역에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 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 건강하시고 조심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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