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어느덧 앞 자릿수가 30으로 바뀌면서 부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
그래서인지 건강 관련 식품이나 다이어트에 나도 모르게 관심이 많이 가게 된다.
또한, 셰프라는 직업의 특성상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이따금씩 나오는 폭식과 잦은 음주와 같은 안 좋은 습관으로 내 몸에 미안할 때가 종종 아니 매일 있더라.
그래서 영양보조제를 늘 챙겨 먹고 있는 편이며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펜더믹으로 인한 장기간 무급휴가를 마치고 7월 말에 회사로 복귀를 하니 예전에 맞던 유니폼들이 뭔가 꽉 끼는 느낌도 있어서 다이어트라는 것에 관심이 또 새삼 가기도 하여서 찾아본 결과 먹는 것과 떼려야 뗄 수 없고 좋아하는 나에게 딱인 다이어트 방법을 찾은 것 같아서 같이 공유해 볼까 한다.
바로 시서스 가루를 이용한 다이어트 이다.
시서스란? (Cissus)
우선 시서스(Cissus)는 더운 지방 즉 열대기후의 아시아권이나 아프리카 혹은 아라비아 쪽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포도과 다년생 식물로 인도가 그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주요 재배지는 동남아권 에서 가장 많이 키워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 어원으로는 담쟁이덩굴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인도의 고대 의학서적에서도 시서스를 사용한 기록이 있어서 이미 예로부터 약용식물로서 써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연예인들과 주부님들이 흔히 보시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서 심심치 않게 이 시서스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과연 시서의 어떠한 효능 및 효과가 시서스 다이어트 붐을 일으키게 된 걸까?
그것은 바로 시서스에 함유되어 있는 핵심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그리고 이 소람 네틴이라는 성분들 덕분이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우리나라의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의 지표성분으로써 인정한 성분들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성분들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랩틴 호르몬이라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식욕 혹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에 관여하게 되는데 이 두 성분들이 랩틴 호르몬을 조절하여 포만감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흔히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시서스 혹은 식탐 조절 다이어트 시서스라고 알려지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호르몬 관여와 더불어 이 소람 네틴과 퀘르세틴은 인체 내부에서 지방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 효소가 분비되는 것을 억제시키기도 하여서 우리 몸의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줌과 동시에 아디포넥틴이라고 불리는 지방분해 호르몬을 증가시켜준다.
다들 지방세포가 커지면 살이 찌는 즉, 비만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즉, 살을 빼기 위해서는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고 지방분해를 일으켜서 몸 밖으로 배출해내면 비로소 체중이 감량이 되고 체지방률을 정상으로 만들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지방분해를 돕는 성분이 있기에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흔히 겪는 지방간 문제 또한 이 시서스 다이어트를 통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시서스를 복용할 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지방 흡수를 막으며 지방 분해를 돕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니 당연히 알코올성 지방간에 효과가 좋다.
정말 말 그대로 식욕을 억제시켜주며 지방의 흡수 저지와 분해를 돕는 시서스야말로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처럼 보이긴 한다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과연 혹시 다른 부작용은 없을까?
혹시 시서스 다이어트의 부작용은 없을까?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2019년 1월에 이 시서스 추출물을 인체의 체지방량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승인하였다.
또한, 영국과 캐나다의 식품청 정부 기관에서 안전성 및 효능을 인증받기도 하여 전 세계 적으로도 안정성이 검증되었다고 보인다.
즉, 심각한 인체의 부작용은 생기지 않으니 안전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하지만 뭐든 과하면 좋지 않은 것은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루 권장량은 약 300mg이며 이를 초과하여 복용할 시 두통, 설사, 불면증세, 그리고 흔한 부작용으로 복통을 쉽게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하며 면역력 약한 취약계층인 소아, 임산부, 알레르기 환자 그리고 혈당 강화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시서스를 섭취하여야 하겠다.
시서스 복용방법
시서스 가루의 경우
물에 희석해서 섭취하는 방법이 대다수이며 두유나 우유와 같은 것에 과일 및 건강한 야채들과 함께 갈아서 시서스 셰이크 형식으로 마시는 방법도 있다.
물에 희석하는 방식에서 좀 더 트위스트를 주자면 2~3 티스푼 정도를 뜨거운 물에 넣어서 시서스 티처럼 마셔도 좋다고 한다.
알약의 경우
권장 복용량인 300mg을 준수하며 섭취하시면 되겠다.
'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 > 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깅을 하면서 환경도 보호할수 있는 플로깅(Plogging)을 알아보자 (0) | 2020.10.19 |
---|---|
다가오는 추석 명절음식 및 선물용으로 고금막론 베스트 셀러 LA갈비 이야기 (0) | 2020.09.13 |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0) | 2020.08.30 |
요즘 핫한 맛있는 치즈 부라타 치즈(Burratta Cheese)의 정보와 간단한 샐러드 레시피 (0) | 2020.08.18 |
글 하나로 완전정리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모든 것! (0) | 202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