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부터 호주-뉴질랜드 양국 간의 트래블 버블 협상으로 인해 뉴질랜드 거주자는 호주에 의무 자가격리 기간 없이 NSW / ACT / NT 3개 주를 입국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여전히 반대로 호주인의 뉴질랜드 입국은 뉴질랜드 총리에 의해 아직 거부되고 있어서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한편,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와 같은 노력이 점점 더나아가 호주의 연방총리 스콧 모리슨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그리고 태평양 지역의 나라들과도 여행 안전지대인 Travel Bubble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스콧 모리슨은 해당 국가의 정상들과 트래블 버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상황에서 양국 간에 신용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을 체결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저지를 막으며 어느 정도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허용하는 travel bubble 협약이 현재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물론 그는 현재 COVID-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 상황이기에 모두 조심하여야 하며 최대 6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완전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이 아님에도 트래블 버블을 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태평양 주변 국가들과 여행 재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인 모든 국가들은 현재 코로나 사태를 훌륭히 통제 및 대응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호주와 같은 수준의 방역 성공을 이루어낸 국가들이기에 충분히 양국 간의 이해가 맞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트래블 버블 협약이 되어서 양국 간의 보다 조금은 더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다.
나 또한 원래는 이번 9월에 한국에서 양가 부모님들을 추석 즈음에 초대하여 여행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부득이하게 모든 것을 캔슬시키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나 같은 경우는 조금 나은 편이지만 호주-한국 장거리 커플이거나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참 마음이 쓰인다.
호주가 뉴질랜드에 이어서 한국과도 여행 재개를 논의하는 중이라고 하니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올바른 협상이 잘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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