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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 전체적으로 점점 완화 되어지는듯! 현재까지의 상황들

BruceKim91 2020. 9.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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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각 주(state)그리고 테리토리가 점점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각종 규제항목에 대하여 완화의 의사와 결정을 내리고 있는 요즘이다.
이와 관련하여 호주 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어떠한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1. 빅토리아주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규제 및 전체적인 상황
지난 7월부터 멜버른에서 일어난 폭발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 숫자가 오늘인 2020년 9월 22일 기준, 28명의 새로운 확진자 그리고 3명의 사망자가 나타났다고 VIC주 정부가 밝혔다.
또한 최근 2주간의 VIC주 신규 감염자 숫자는 평균적으로 32.8명으로 한창 피크를 찍었던 700 800여 명의 감염대 숫자와 비교해봤을 때 이제는 감히 어느 정도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수치인 것 같다.
우려와 달리 병실이 포화상태가 되어지거나 한다는 상황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멜버른의 4단계 봉쇄조치가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현재 VIC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이다.
VIC주 지방지역의 경우 3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며 광역권의 경우 기존보다 규제가 조금 풀렸지만 그래도 명목상 4단계 규제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수치가 유지될 경우 오는 일요일부터 빅토리아주의 각종 규제 조치가 다시금 일부 완화될 계획이라고 한다.
만약 이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어 완화된다면 변하게 될 점은 외부 모임 가능인원이 5명으로 늘어나머며, 학생들은 교실수업으로 복귀하며, 야외 활동 중 하나인 수영장도 문을 열 수 있게 되고 차일드 케어 또한 영업이 재개가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빅토리아주 도심지 지역에서 시행 중인 야간 통행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2. 호주인들은 현재 VIC 주와 QLD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력한 봉쇄조치 및 규제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까?
한편, 호주의 한 뉴스 미디어에서 설문 조사한 현재 VIC주 그리고 QLD가 고수하고 있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와 타 주로의 이동 제한 등의 여러 규제들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자
VIC주
그 결과 우리가 뉴스에서 보던 것들과는 조금은 다른 설문 조사를 보게 되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호주 뉴스를 계속해서 보다 보면 각 주의 주지사들 혹은 테리토리의 장관들이 나와서 하루빨리 주 봉쇄 조치를 해제해야 하니 마니를 가지고 공방을 펼치며 특히 호주의 연방총리인 스콧 모리슨은 VIC주 총리 다니엘의 최근 봉쇄조치 연장에 대하여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등 현재 일부 주에서 시행 중인 강력한 규제가 매우 모순적이며 안 좋은 상황인 것처럼 야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9월에 호주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35% 정도만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으며 오히려 과반수가 넘는 62%의 호주인들이 빅토리아주 다니엘 총리의 현재 방침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VIC주 총리의 이번 코로나 2차 웨이브 사태를 최악으로 끝내지 않고 위기 대처를 잘했다는 점을 꼽았다고 한다.
QLD주
퀸즐랜드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QLD주 총리의 코로나 19 대처방안에 대한 긍정평가는 약 68%의 꽤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지난 7월에 조사하였던 것에 비해서는 13% 정도의 하락을 보였다고 한다.
호주의 전문가들은 큰 이유로써 주 경계 봉쇄의 장기화에 의한 요인을 꼽았다.
하지만 현재에도 QLD주민들은 과반수가 넘는 53%의 주민들이 현재 조치하고 있는 강력한 주 경계 봉쇄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3. 드디어 풀리는 주 경계 봉쇄조치? 현재까지의 주 경계 봉쇄 상황을 알아보자.
QLD주

QLD가 드디어 주 경계 봉쇄 완화에 대한 의지와 결정을 내리고 있다.
참 QLD는 요 며칠간 신규 확진자가 0명이었다.
오롯이 브리즈번 서쪽 및 남동부 입스위치 지역에서 16명의 Active cases 환자들이 있을 뿐이다. 
우선 오는 9월 25일부터 호주의 캔버라 지역의 모든 주민들은 2주간의 필수 자가격리 기간 없이 QLD에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게 되었다.
단, 비행기로만 자유롭게 오고 가며 차로 이동하면서 VIC주 혹은 NSW를 지나 칠경 우 현 규제조치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 명심하자.
또한, 최근 2주간 호주에서 정한 코로나 핫 스폿에 방문한 적이 없어야 한다.
거기에 더해 오는 10월 1일부터 NSW 전체를 봉쇄하였던 QLD가 5개 지역의 거주민들에 한해서 순차적으로 QLD를 자유롭게 넘나들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Ballina / Lismore / Richmond Valley / Glen Innes / Byron Bay이다.
하지만 여전히 혹시 모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및 추적의 용이를 위하여 QLD로 여행을 오고 갈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계속해서 주 경계 출입증을 신청해야 한다고 한다.
SA주 (남호 주)
남호주 총리인 스티븐 마샬 총리가 오는 수요일 자정인 9월 23일 00시부터 NSW주 지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주 경계 봉쇄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남호 주로 넘어오는 NSW주 주민들은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 기간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NSW주에서 일어난 택시기사 감염 사례를 면밀하게 철저히 조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통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난 14일간 적은 수의 신규 확진자 사례와 집단 사회 감염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보고 주 경계 봉쇄조치 해제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시나 SA주 또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남호 주로 건너오려는 모든 사람들은 SA주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적으로 여행 승인서를 작성하여 주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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