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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QLD 주정부 여전히 NSW핫스팟 지역 주민들 방문 불허

BruceKim91 2020. 10.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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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10 30일 퀸즐랜드주 총리인 아나스타샤 펠라셰이 총리는 일전에 언급하였던 11 1일 기준으로 NSW주에게 주경계를 개방할 수도 있다는 정책과는 달리 당분간은 상황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그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주 주민들에게 QLD주 경계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28일간 지역사회 감염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안 된다는 기존의 조건이 지켜지지 않았으며, 또한 QLD주 수석 의료 관인 자넷 영을 포함한 보건 전문인들에게 참고를 받아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설프고 섣부르게 주경계를 개방해서 QLD를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자넷 영은 최근 뉴사우스 웨일스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이 나온 것도 한몫을 한다고 한다.
다음은 퀸즐랜드 정부에서 지정한 NSW주 코로나 핫스폿 지역이다.
Bayside, Blacktown, Burwood, Camden, Campbelltown, Canada Bay, Canterbury-Bankstown, Cumberland, Fairfield, Georges River, Hornsby, Hunters Hill, Inner West, Ku-Ring-Gai, Lane Cove, Liverpool, Mosman, North Sydney, Northern Beaches, Parramatta, Penrith, Randwick, Ryde, Strathfield, Sutherland Shire, Sydney, The Hills Shire, Waverley, Willoughby, Wollondilly, Woollahra, Sydney Harbour
, QLD에서 지정한 NSW광역권을 포함한 코로나 핫스폿 제외한 지방지역 주민들에게는 오픈이 된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오는 11 3일부터 블루마운틴과 센트럴 코스트를 포함한 NSW지방지역 주민들은 의무적 14일 자가격리 기간 없이 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QLD주 주민들 또한 NSW주 지방지역을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게 되기는 하였다.

하지만NSW
주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이유인즉슨
현재 NSW주 주민들은 퀸즐랜드와 서호주를 제외한 모든 주와 준주를 자가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현 상황에서 물리적 거리가 먼 서호주는 둘째 치더라도 같은 동부 쪽 도시인 QLD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강경한 주경계 봉쇄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비난하였다. 또한,주 총리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은 QLD정부의 28일간 지역사회 감염 제로는 현재 코로나 펜더믹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힘든 요구라며 비판하기도 하였다.
한편 QLD와 NSW 주는 지난 8월 8일부터 주경계를 폐쇄시킨 상태이며 현재까지도 허가받은 주 경계 지역 주민, 노동자, 화물 운송자 그리고 의학적, 온정적 이유로 허가증을 받은 사람만이 QLD주를 오고 갈 수 있는 상황이다.

PS. 어떻게 보면 퀸즐랜드 보다도 더 강한 주경계 봉쇄정책을 펼쳐왔던 서호주(WA)도 11월 14일부터 NSW 주와 VIC주를 제외한 모든 방문자를 허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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