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고 취소되고 연기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각종 공연, 행사 가족모임 등등.. 벌써 2020년의 4분기인 10월의 중순이 지나는 요즘 아직도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바람의 채 가시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 각국의 노력과 현재 내가 있는 호주 정부처럼 심혈을 기울여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한 결과 국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규제도 조금씩 완화되고 있고, 트레블 버블을 체결하여 안전한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점점 더 긍정적인 신호가 많이 오고 가는 것 같다.
한편, 이렇게 코로나 팬더믹 현상으로 인해 올해는 취소된 2020 Vivid Sydeny(비비드 시드니) 축제가 2021년에는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다.
먼저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올해는 취소되었지만 원래는 2009년 첫 시작을 계기로 매년 5~6월 사이 3주 정도 진행되는 축제이다.
주최 측의 뉴스에 따르면 내년 2021년 비비드 시드니는 8월 6일부터 28일까지로 행사 일정을 발표하였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오고 가는 호주 내에서 크고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아티스트들과 디자이너들이 각종 조명 미술 조각, 거대한 규모의 프로젝션 등으로 형 형색의 빛을 쏘아서 시드니의 밤하늘과 여러 장소들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지역이다.
비비드 시드니는 호주의 대표적인 도시중 하나인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 달링 하버 그리고 루나 파크 등과 같은 여러 명소들이 축제기간 매일 저녁 6~밤 11시까지 아름다운 불빛과 색으로 물드는 축제이다.
축제 기간 동안 물론 다양한 음악공연 그리고 국제적인 공개 토론과 아이디어 포럼 등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들도 있으니 호주에서 살거나 해당 기간 중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다면 꼭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NSW 주와 시드니에 막대한 관광수입과 여러 볼거리들을 제공하는 비비드 시드니가 내년에 다시 열리게 된다니 나도 여력이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
하지만 내년 8월까지도 코로나 팬더믹 상황이 지속된다면 여전히 각종 규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축제를 축소 진행 및 형태가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주최 측은 비비드 시드니 기간 동안 제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핫스폿인 서큘러키(Circular Quay)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상황을 막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였다.
또한, 아직까지 날짜 외에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혹 비비드 시드니에 관광객이 아닌 참여를 원하는 예술가 혹은 디자이너들은 공식 홈페이지인 vividsydney.com을 통해서 신청서인 참가 의사(Expression of Interest)를 제출하여 등록하면 된다,
여기에 더해 뉴사우스 웨일스주 관광부 장관인 스튜어트 아이레스 장관은 내년에는 다시 재개될 비비드 시드니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이 침체된 예술 및 공연계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수 있기에 기쁘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측면을 들며 다가올 2021 비비드 시드니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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