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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호주 환율 전망 (feat.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제타격)

BruceKim91 2020. 6. 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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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으로 인한 호주 경제의 타격으로 인한 워킹홀리데이, 이민, 유학, 여행 등 호주 생활에 있어 가장 밀접한 호주 환율에 대해 알아보고 2020년 상반기 호주 환율 또한 전망해 보자.

아직까지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호주 경제가 올스탑 되었다.
호주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더 이상의 외부 유입,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비행기를 캔슬시키고, 국내 이동도 최소한으로 제한하였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마트, 병원, 약국을 제외한 비필수 영역의 업종은 강제 휴업을 하고 자가 격리, 자택 근무를 실시하였다.
또한 코로나 팬더믹 속 실직자나, 수입이 준 사람들의 경제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대한 세금을 풀어 개인당 2주에 $1500을 지급해 (지원 조건, 개인 상황에 따라 금액은 상이할 수 있다.)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호주 경제에도 크게 작용하였는데 3월 10일 경부터 환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3개월 이내 최고점 $813.38에서 최저점 $731.08 달러까지 정말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 사태를 제외하고도 호주 환율은 약 10년 만에 1200원대에서 780원대까지 떨어져 많은 이들이 왜 호주 환율이 하락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호주 환율이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호주 환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중국 경제 성장세의 급격한 둔화 때문인데, 그렇다면 과연 어떤 연간 관계가 있을까?
호주 경제의 가장 큰 원동력은 원자재 즉 철광석등을 중국에 수출하여 발생되는 무역흑자이다.
2018년 기준 호주 전체 교역량의 24.4% 그중 30.6%가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수치를 보면 호주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호주 5대 수출 품목인 철광석, 석탄, 천연가스, 여행, 교육에서 중국은 무려 40% 이상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중국 경제에 대해 지나친 의존도를 가지고 있는 호주 경제는 중국 제조업 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함께 하락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호주 환율 전망은?

아직 호주 정부에서는 코로나 사태를 5개월 정도 더 전망하고 있고, 그에 따라 호주 환율이 좋아질 확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환율의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800원대는 이미 무너졌으며 현재 분위기로는 꾸준한 하락세가 예상되고, 현재 많은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이민자들이 호주를 빠져나갔고, 최근 Virgin 항공사의 파산이 예측되며 관광 산업의 재개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의 호주 환율 및 경제 복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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