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 있는 호주 상점 1에서는 호주의 대표 마트인 Coles, Woolworths에 대해 알아보았다.
호주에는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식품 마트가 있다.
IGA
- IGA -
(작은 규모의 식품 할인마트)
먼저 IGA. 호주 도심지에서만 지냈다거나, 호주에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는 작은 슈퍼마켓 체인점이다. 이유인즉슨 이곳의 운영은 콜스와 울월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운영된다.
IGA는 보통 도심지 외곽지역 시골지역에 더 많은 상점들이 분포되어 있다.
호주 내륙지방이나 주요 도시에서 몇 시간씩 떨어진 농장, 공장, 축산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마을에 주로 위치한다.
이렇게 주도심에서 벗어나 있지만 호주 내의 산업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보다 편리하게 생필품과 식품의 보급을 위해 운영한다.
상점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으나 필수품들은 울월스나 콜스만큼 채워져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본인이 거주하는 곳 주변에 울월스나 콜스가 있다면 이곳에서 쇼핑할 이유는 없는 듯하다.
그 이유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취지로 시골지역까지 구석구석 상점들을 오픈하는 이곳의 남다른 운영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큰 두 대기업이 못 하는 일을 해 더 많은 시민들을 편리하게 해 주니 말이다.
ALDI
- ALDI -
알디라고 불리는 이곳은 이름이 아예 Food Supermarket이라고 불린다.
대부분 상점들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으나 오롯이 식품 종류만 취급하여 단가를 낮추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가족이 많거나 식품만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ALDI에서 쇼핑하는 가족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약간 개인적인 취향도 적용되는 것 같기도 하고.
Costco
- Coastco Whole Sale -
우리에게도 꽤나 익숙한 코스트코도 최근 몇 년 전부터 호주에 입점하기 시작하였다.
브리즈번 지역에도 북쪽 North Lake라는 지역에 하나 그리고 남쪽 Logan City 쪽에 하나 이렇게 두 곳이 입점이 되어 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이 되며 회원카드가 없다면 마트 입장이 불가능하다.
회원제로 고객을 유치하고, 대량으로 물건을 판매해 판매 가격을 낮추는 방식을 택했다.
2020년 기준 호주의 1년 멤버십 금액은 $60이다.
경제에 대해 기초가 있다면 당연히 대량으로 구매할수록 물건이 싸진다는 것은 알 것이다.
정말 체감상 이곳에서 식품을 구매하면 울월스와 콜스에 비해 30%는 덜 나오는 것 같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상품을 대량으로 큰 사이즈로만 팔기 때문에 혼자 거주하거나 소규모 가족인 경우에는 이곳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신선식품도 예외는 없다.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할 예정이라면 꼭 필요한 물건만 사며, 본인에게 넘치는 양이라면 소분하여서 냉동하여 천천히 사용하는 듯 유연하게 대처하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Liquorland
-Bottle O 혹은 Liquorland (주류 판매점)-
호주와 한국의 주류 구입 경로는 정말 다르다.
호주는 주류 유통과 소비에 대해 꽤나 엄격한 법을 적용하고 있다.
그 실질적인 예가 바로 허가된 주류 판매 상점 외에는 술을 일체 팔 수가 없으며 혹여 불법으로 팔다 적발 시 큰 벌금과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굉장히 엄격하다.
그 말인즉슨 한국의 편의점 이마트 같이 손쉽게 구매하던 주류 일체를 호주에서는 슈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주류를 구매를 하고 싶다면 마트가 아닌 주류판매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곳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주류판매점이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울월스나 콜스가 있는 곳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거주하는 지역 주변을 검색해 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Drive Thru로 술을 구매할 수 있는 주류판매점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니 그리 불편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대표적인 주류판매점 이름들은 B.W.S(울월스와 같은 계열 회사 즉 포인트 적립 및 할인 가능) Liquorland(콜스와 같은 계열 회사 즉 포인트 적립 및 할인 가능) Cellrbration 그리고 Dan Murphy가 있다.
술을 자주 사고, 대량으로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근처에 Dan Murphy가 있다면 그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호주의 주류 매장 중에 제일 큰 규모와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취급하며 보통 같은 술이라도 이곳에서 좀 더 싸게 판매 중이다.
그 외에도 허가를 받은 한인마트에서도 한국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소주 (약$10), 막걸리, 맥주 등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간혹 호주 주류판매점에서도 외국에서 인기가 좋은 소주를 찾을 수도 있다.
다음으로 알아두면 쓸데 있는 호주 상점 3에서는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문구류 외에 인쇄, 복사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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