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뉴스

호주에서만 존재하는 멸종위기종 태즈매니아데빌 알아보자!

BruceKim91 2021. 1. 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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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호주에만 존재하는 몇몇 동물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당연히 캥거루와 코알라.
거기에 더해 서호주 로트네스트 섬에서만 서식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쿼카 까지.
이 정도 동물들은 호주에 관심이 조금 있거나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알고 있을 만한 정보이지만 오늘은 좀 색다른 동물을 소개해 드릴까 한다.
바로 호주의 Mainland(본토) 에서는 약 3천여 년 전에 멸종하였고 이제는 호주 남쪽에 있는 Tasmania라는 섬 지역에만 존재하고 있는 태즈메이니아 데빌이라는 동물에 대해서 알아볼까 한다.

태즈매니아 데빌 생김새

우선 태즈매니아 데빌은 현재 국제기구가 지정한 심각한 멸종위기 동물로써 앞서 언급하였다시피 호주 본토지역에서는 이미 멸종된 지 오래라고 한다.
멸종된 가장 큰 이유는 호주의 야생 개인 딩고(공격성이 강한 개과) 때문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오롯이 소수의 개채만이 타즈매니아 섬에서 존재하고 있는데(마치 로트네스트 섬의 쿼카와 같이) 최근 한 뉴스에서 이 태즈메이니아 데빌이 본토에서 멸종된 지 3천여 년 만에 다시금 본토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바로 호주의 동물보호 단체인 Aussie Ark(오지아크)라는 단체에서 태즈메이니아 데빌 26마리를 시드니 북쪽에 위치한 한 보호구역에 방사하면서 본토에 돌아오게 되었다.
해당 단체는 앞으로도 2년간의 기간을 두고서 두차례에 걸쳐서 20마리씩 추가적인 방생을 통하여 호주 본토에서의 태즈매니아 데빌을 늘려나가고 멸종위기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호주에만 있는 희귀한 동물이 태즈매니아 데빌은 어떠한 동물일까?
우선 태즈매니아 데빌은 유대류로써 주머니 고양 이목의 동물이며 검은색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앞가슴에 달 모양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들의 이름에 악마를 지칭하는 Devil이 들어간 이유는 바로 그들의 울음 소리 때문이라고 한다.
그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굉장히 기묘하게 울으며 또한 야행성인 습성과 검은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Devil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한 태즈매니아 데빌은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육식성 유대류 동물로써 새와 뱀 그리고 왈라비라고 불리는 주머니쥐(캥거루와 똑같이 생겼으나 좀 더 작은 동물를 사냥하며 오롯이 고기만 먹는 다고 한다.
고기만 먹는 육식성 동물로써 사냥할때 태즈매니아 데빌의 턱 힘은 굉장히 강력해서 다른 동물의 뼈를 쉽게 부러트릴 수 있다고 한다.

만화 캐릭터 테즈는 태즈매니아 데빌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만화영화 루니 툰(Looney Tunes)에 등장하는 캐릭터중 하나인 Taz(테즈)가 바로 이 태즈매니아 데빌을 본따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알고 나서 보니 신기하고 재밌는 것 같다.
3천여 년 만의 그들의 호주 본토 복귀를 축하하며 앞으로 보호구역 안에서 건강하게 개채수를 늘려가며 멸종 위기로부터 잘 보호받으며 자랄 수 있기를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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