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뉴스이다.
바로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도시에 위치한 격리 호텔 중 하나인 Holiday inn at Melbourne airport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이 어제부로 13명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미 모두 알다시피 큰 홍역을 치룬 멜버른은 어떻게 보면 호주 내에서 가장 코로나 바이러스에 민감하고 조그마한 사항에도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더욱 빅토리아주 정부에서 이렇게 강력하게 나오는 까닭은 바로 귀국자 격리 호텔인 홀리데이인 경비원, 근무자들 그리고 해위 귀국자들이 바로 전염력이 강하다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더더욱 발 빠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들 알다시피 QLD주와 SA주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자마자 3~5일간의 봉쇄조치를 시행하였고 그 덕분에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주에서 더 이상 퍼지지 않았다.
이번 빅토리아주 정부의 발빠른 대처 또한 다른 호주 내 준주와 마찬가지로 같은 효과를 얻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한편,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락다운 봉쇄조치는 오늘 자정이였던 2월 13일 00시부터 2월 17일 23시 59분까지 5일간 지속된다고 한다.
해당 기간동안 생필품 구매, 간병인 활동, 필수적 운동 그리고 필수 근무를 위한 이유를 제외한 모든 외출이 금지된다.
거기에 더해 이번 락다운 기간 동안에는 운동과 생필품 구매 또한 자신의 거주지에서 반경 5KM 이내로 제한하며 타인의 집 방문 금지 그리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한마디로 작년 8월에 시행하였던 4단계 최고 높은 수준의 락다운이 다시 시행됨에 따라 많은 도, 소매 상업들은 모두 중단되며 포장(테이크 어웨이)만 가능한 강려한 방역 수준으로 다시 올린 것이다.
멜버른 정부 자체 내에서도 봉쇄조치를 취하자 호주 내 다른 준주들 또한 빅토리아주에 대한 주경계 개방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다윈이 위치한 노던 테리토리(NT) 주는 멜버른 광역권을 코로나 핫스폿으로 즉시 지정하였으며, QLD주 또한 빅토리아주에 1월 29일 이후에 방문하였던 사람은 2월 13일부터 QLD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통과서인(Border declaration pass)를 제출하도록 조치하였다.
현재 26일 동안 지역사회 감염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NSW주인 시드니 지역은 아직까지 주 경계를 봉쇄하거나 별다른 조치는 없지만 멜버른의 코로나 핫스폿이며 확진자의 방문 지역에 다녀온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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