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호주 NSW주 시드니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 8주동안 봉쇄조치가 진행되었지만 상황이 컨틀로 되기는커녕 오히려 하루하루가 다르게 역대 최고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러한 현 상황에 NSW주 정보는 현재의 락다운을 9월 말까지 5주 더 연장하기로 지난 금요일 확정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지난주에 뉴스에서 계속 6백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자 봉쇄조치를 늘리는 조치를 취한 것 같다.
그리고 이번 5주 연장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더욱더 강력한 하드 락다운을 진행하기로 NSW주총리 글래디스 베레지 클리안 주총리가 발표하였다.
첫 번째. 야간 통행금지(Curfew)
현재 NSW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12개의 Local Government를 대상으로 23일(월)부터 향후 5주간 21:00 ~ 05:00 사이의 야간 통행금지 (Curfew) 조치까지 취해지게 된다.
두 번째. 조건부 백신 접종 의무화
보육종사자 및 장애인 지원봉사자들은 8월 30일까지 첫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세 번째. 필수 근무자들
LGA 외부에서 고용된 공인 근로자는 현장에서 신속한 항원 검사를 시행하거나 8월 30일까지 첫 1차 백신 접종받은 경우에만 근무가 허용된다.
8월 28일 토요일부터 공인 작업자는 서비스 NSW의 허가서를 소지해야 하며 작업 목적으로 NSW주 지방에서 LGA로 진입하는 사람은 서비스 NSW에서 발급한 허가서를 소지해야 한다.
월요일부터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컴벌랜드, 페어필드 근로자들은 LGA 밖에서 일하기 위해 72시간 기준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네 번째. 8월 23일 월요일부터는 야외 운동할 때도 마스크 필수 및 1시간으로 제한.
다섯 번째. NSW주 경찰에게 아파트 및 거주지역 전체를 봉쇄할 수 있는 권한 부여.
마지막으로 아래는 강력한 5개의 봉쇄조치 및 규제가 이루어지는 12개 지자체이다.
베이사이드(Bayside), 블랙타운(Blacktown), 버우드(Burwood), 켐벨타운(Campbelltown), 캔터베리-뱅크스타운(Canterbury-Bankstown), 컴벌랜드(Cumberland), 페어필드(Fairfield), 조지스리버(Georges River), 러버풀(Liverpool), 파라마타(Parramatta),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펜리스시(Penr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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