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하지만 변함없는 우리의 월급.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법한 문장이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호주에서는 최저임금으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호주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21.38 주급으로 는 $812.60 최소 연봉은 $42,255로 인상된다고 한다.
이번 인상률은 기존대비 5.2% 수준이며 호주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2022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현재 호주내에서 최저 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는 약 200만여 명이라고 한다.
이들은 주당으로 치면 $40불 그리고 연간 약 $2,080불이 기존대비 올라가게 된다.
이와 같은 인상률은 다소 높은편인데 이유인즉슨 현재의 경제 상황에 미루어 보았을 때 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거나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이에 따라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호주 시민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파악되어서 이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이번 인상률을 높게 측정하였다고 한다.
덧붙여서 앤소니 알바니지 새 호주 연방총리는 호주의 연간 물가상승률인 5.1%에 맞춰서 비슷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였고 이게 받아들여진것 같다.
약간 조삼모사 같은게 물가인상률이 5.1%이므로 5.2%의 최저임금 인상은 어떻게 보면..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생활이 아닌 현상황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호주의 최저임금 시급이 오름에 따라 많은 학생들과 워킹홀리데이들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입장에서는 나쁜 상황은 아니지만 호주에 장기적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이나 시민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그다지 피부로 크게 와닿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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