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역사상 처음 빅스텝 단행! 기준금리 2.25%로 8년만 최고치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이슈가 들끓고 있다.
호주 또한 블로그에서 몇 번 언급하였듯이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을 통하여 계속해서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기준금리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빅 스텝으로 불리는 0.5%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였다.

이는 1999년 한국에 기준금리라는 제도가 도입된이후 최초의 빅 스텝 0.5% 상승이며 이로 인해 2014년 이후로 한국의 기준금리가 처음으로 2.25%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더불어서 한국은행이 4월 5월에 이어 이번달까지 금리를 올려서 3 연속 금리 인상이라는 레코드도 기록하게 되었다.

한국도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작년의 동월대비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6%대로 껑충 뛰었다고 한다.
이게 한국에서 얼마나 높은 수치이냐면 외환위기인 IMF 1998년도에 일어난 6.8% 이후로 무려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기록하였다.
더불어서 지난 5월 5%대였던 인플레이션 수치 또한 한달여만에 1%가 오르는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재의 지표들을 통해 나오는 기대인플레이션 수치 또한 가파르게 예상되며 보통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는 실제로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위와 같은 복합적이고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막기 위해서 한국은행도 빅 스텝이라는 강수를 단행한 것 같다.
물가 안정을 위한 강력한 조치로 인플레이션이 잡히길 바라겠지만 기준금리가 올라감에 따라 한국 사회와 경제에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된다.
일각에서는 연말까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까지 올릴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한다고 하니 한국에서 재테크를 하는 모든 분들의 주의 깊은 대응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