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경이 많이 열림에 따라 많은 호주인들이 나가기도 하고 많은 외국인들이 다시금 호주로 관광을 오기 시작하였다.
2022년 7월18일 기준 호주 입국은 코로나 이전과 동일해졌다.
더 이상 백신 증명서, 코로나 테스트 결과등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호주는 비자 심사가 미국처럼 까다로운 나라여서 세계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도 무비자로는 방문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도 관광비자인 ETA를 반드시 신청하고 승인받아야 호주에 입국할 수 있다.
나 또한 최근 가족들을 위해 호주에 최대 3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는 관광비자인 Sub Class 601 Electronic Trave Authority(줄여서 ETA)를 신청하였는데 현재 호주 이민성에 따르면 모든 ETA는 Australian ETA 앱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족을 도와 진행하였다.
아무래도 여권 도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을 직접 하고 절차를 확실하게 하려는 모양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아는 사람들에겐 쉽지만 모르는 분들에게는 헷갈릴 수 있는 ETA 신청 방법에 대해서 정보 공유를 해볼까 한다.
순서대로 진행방법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1. 아래의 Australian ETA 앱을 구글 혹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서 준비한다.
2. 앱을 설치한 뒤 New ETA를 누른다.
3. 앱의 안내에 따라 아래의 여권 정보가 나와있는 페이지를 스캔한뒤 안내에 따라서 여권 CHIP을 인식시킨다.
주의사항: 여권 사진과 정보가 있는 면을 초록색 칸 안에 잘 맞추어서 찍어야며 NFC를 사용해서 여권 칩을 인식시킬 때는 여권 케이스를 제거해서 핸드폰이 여권 칩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4. 정상적으로 여권 스캔 및 칩 인식이 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자동적으로 여권정보가 앱에 기록되고 확인을 요청한다.
확인 후 여권번호, 영문 이름 등등 정보가 이상 없다면 Confirm를 누르자.
5. 컨펌을 누르고 나면 얼굴 정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안경을 쓰지 않고 깔끔하게 얼굴 정면이 화면에 꽉 차도록 확실하게 찍어주자.
6. 아래의 화면이 나올 텐데 add another passport 하지 않도록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중국적이 안되기 때문에 1개의 passport 로만 ETA를 진행한다.
Next만 눌러주자.
7. Applicant's personal detail 항목이 나올텐데
- Country of Birth는 South Korea 혹은 Republic of Korea를 검색해서 자동완성되는 것으로 선택해서 넣어주자.
- Allias는 다른 이름으로 불린 적 혹은 알려져 있냐 인데 No 해주면 된다.
- Next를 눌러주자
8. Applicant's Home information 항목이 나올 텐데
- Address는 자신의 현재 거주지 주소를 번역기나 네이버에 번역하면 나올 테니 복사 붙여 넣기 해주면 된다.
참고사항: 호주의 경우 길, 동네, 지역, 나라 순서대로 즉, 우리나라와 반대로 주소를 쓰기 때문에 주소를 반대로 써주어야 한다.
- Mobile number는 +82를 선택해주고 신청자의 한국 핸드폰 번호를 적어주면 된다.
- Next를 눌러주자
9. 아래처럼 한국 주소를 세분화하는 화면이 나올 것이다.
- 아래의 기입된 것처럼 번, 길 / 시 / 도, 특별시 / 우편번호를 따로 구분한 뒤 영문으로 적어주자.
- 적어준 뒤 1시 방향에 있는 SAVE 버튼을 눌러주자.
10. 개인 여권 정보와 인적사항을 최종 확인하는 화면이 아래처럼 나올 것이다.
확인한 뒤 이상 없으면 Confirm and Save profile을 눌러주자.
11. 이메일 인증
- 아래의 사진의 Applicant's email address에 자신이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넣고 Next를 누르자.
- 인증번호 6자리가 입력한 이메일로 1~2분 이내로 날아올 텐데 확인 후 인증 번호를 입력하자.
- 이때 사용한 이메일로 ETA 승인 이메일이 날아오니 참고 바란다.
12. 범죄 기록 사실 체크 및 방문 목적 확인
인증번호 완료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 텐데 빨간색으로 표시된 것처럼 체크 및 대한민국(South korea OR Republic of Korea)을 선택해준 뒤 Next를 눌러준다.
- 첫 번째는 방문 목적이므로 Tourist / 두 번째는 신청자 본인인지 확인이므로 Yes / 마지막은 신청자가 현재 있는 국가이므로 대한민국을 선택해준다.
13. Declaration
화면이 나올 텐데 네모 박스 체크해준 뒤 Next를 눌러준다.
14. Criminal Convictions
범죄 이력에 대해서 묻는 것이다.
No 체크한 뒤 Next 눌러준다.
15. Domestic Violence
마찬가지로 범죄 이력에 대해서 묻는 것이다.
두 가지 사항 모두 NO로 체크한 뒤 Next 눌러준다.
16. 호주 방문 시 거주 주소 및 연락처
아래의 호주 방문시 거주하게 될 곳의 정보와 그곳에 대한 연락처를 적어야 한다.
Address의 경우 자동완성이 지원되기 때문에 머무를 호주 내 에어비엔비, 호텔 혹은 지인의 집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하면 자동완성이 되어서 나올 것이다.
확인 후 클릭.
Phone number 경우 호주 국가번호 +61을 선택해준 뒤 호주 내 숙소번호 혹은 지인의 연락처를 넣으면 된다.
Contact/Business name의 경우 숙소의 이름 혹은 호주내 지인의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면 된다.
위 사항들을 잘 입력하고 Next를 눌러준다.
17. Review Applicant
신청서 작성에 입력한 내용을 확인해준 뒤 이상이 없다면 Next를 눌러주자
18. 아래의 화면처럼 프로필이 완성되었을 것이다. Next를 눌러주자
19. 드디어 최종단계 결제 화면이 아래처럼 뜰 것이다.
2022년 7월 기준 현재 ETA 신청비는 $20 Australian dollar이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VISA 혹은 MASTER CARD가 필요하니 자신의 카드가 해외 결제가 지원되는지 확인하자.
20. ETA 승인 이메일
내가 신청한 가족의 경우 결제 후 5분도 안돼서 ETA 승인 이메일이 날아왔다.
해당 ETA 관광비자는 자동으로 자신의 여권에 정보가 들어가니 따로 뽑아서 가져갈 필요는 없지만 이메일에 잘 보관은 해두자.
ETA는 호주 입국 후부터 3개월이 카운트되므로 미리 신청했다고 날짜가 까지지 않으니 적어도 1~2주 전에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TA신청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시면 아는 만큼 대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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