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 비자(Visa) 이야기

호주 고액투자비자(SIV 비자) 폐지 논의feat.영주권 돈으로 사기

BruceKim91 2022. 9.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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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에 도입된 호주의 비자번호 Sub class188인 투자이민 비자가 곧 사라질 수도 있겠다.
흔히들 호주 영주권을 가치로 환산하면 약 10억원 정도라고 한다.
호주 정부로부터 받는 각종 지원 과 복지 그리고 호주에서의 편안한 삶이 개인에게 주는 최소한의 평균 가치일 것이다.

고액 투자이민 비자 중 현재 폐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바로 고액 투자비 자이다.
그런데 최근 호주 의회에서 돈으로 호주에서 거주하는 권리를 사는 투자이민 비자인 SIV비자 sub class188은 호주의 가치를 증대시키지 않는다며 분명히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호주에서 도는 썰로는 중국인들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서 라고 한다)

SIV(Siginificant Invest Visa)는 호주 돈 $5백만 달러 이상을 호주에 투자하면 최대 5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비자이다. 호주에선 골든 티켓 Golden ticket이라고 불린다.
쉽게 말해 돈을 주고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것이다.
도입 이후 2020년 기준으로 약 2300여 명의 비자 승인자들이 있다.
이들로 인해 호주는 약 117억 호주달러를 얻었다고 한다.
심지어 이 투자이민 비자는 거의 대부분의 이민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영어시험, 나이 제한이 면제된다.
또한 188 비자 승인 후 호주 정부가 정한 금액 이상을(5백만 불) 호주 내 사업체들에 투자하며 3년 중 2년 이상 거주하면 바로 888 비자(영주권)로 전환이 가능하다.
투자금은 반드시 아래의 비율을 지켜서 투자되어야 한다고 한다.
최소 20% 벤처 캐피털 업체 투자 / 최소 30% 신흥 사업체 투자 / 최대 50% 관리 펀드에 균형 투자

참고로 일반 투자이민도 188 비자 승인 후 조건이 되는 데로 888 비자로 가는 루트는 똑같다.
다만, 나이 제한이 만으로 55세가 있으며 투자금액 또한 250만 불로 고액투자이민보다는 조금 적으니 고령의 나이가 아니라면 고려할만한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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