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많이 진행한 분들도 있겠지만 한국은 전통적으로 겨울이 오기 전 김장김치를 담가 먹는다.
요즘은 워낙 맛있는 공장에서나오는 김치를 사 먹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김장김치를 담그는 집도 많다.
또한, 모두의 집마다 담그는 스타일이 달라서 기성품 김치를 먹는 것과는 다른 집 김치를 먹는 느낌도 좋고.
호주에 있다보니 이러한 기회가 적어서 아쉽다ㅎㅎ
오늘은 김장김치를 담글 때 알아두면 좋을 꿀팁들을 공유해 볼까 한다.
1. 항산화 성분 업그레이드!
사실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속재료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기에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만큼 장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이미 좋은 김장김치 이지만 여기에 조금만 노력을 보태면 김치의 항산화 성분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바로 한국의 호서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놀라운데 바로 다시마, 갓, 표고버섯을 첨가하여 두 시간 정도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낸 뒤 김치에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 결과 항산화 성분이 일반 김치류보다 1.9배가 높게 측정되었다고 한다.
2. 일반 소금 보다는 천일염!
천일염은 여러 연구결과에 따라 대장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밝혀졌다.
따라서 일반소금으로 김장김치를 담그기보다는 천일염을 사용하여 암을 예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천일염의 경우 일반정제소금보다 나트륨의 함량이 낮으며 칼륨과 칼슘 함량은 높다고 한다.
따라서 몸밖으로 노폐물을 보내는데 더욱 적격이다.
3. 저염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
천일염이 일반 소금에 비해 나트륨 함유량이 낮긴 하지만 여전히 소금, 즉 염분이 있다.
김치를 담글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염도를 조절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여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김치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보자.
3-1. 절임 배추를 잘 헹구자
하지만 절이고 난뒤 세척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염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절인 배추를 물로 씻어낼때 깨끗한 물에 30분 이상 담근 뒤 흐르는 물에 3~5회 이상 헹구어 내면 배추의 염분 기운이 많이 사라진다고 한다.
3-2. 소금을 적게 넣자
김치 양념을 만들거나 모든 프로세스에서 가급적 소금을 줄이면 좋다.
그럼 김치맛이 별로 없을 텐데 어떻게 할까라고 궁금증이 생기는데 1번에서 추천한 것처럼 짠맛을 내줄 수 있는 다시 육수를 첨가하거나 생선 분말을 첨가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짠맛은 단맛과 신맛이 있을때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사과와 같은 과일 등을 사용하여 양념의 단맛을 추가하여 짠맛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건강한 저염 김장 김치를 만들 수 있겠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한여름의 호주에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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