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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형마트에 납품된 시금치 종류 중 하나인 Baby spinach에 오염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러 제품들이 있다고 한다.
이미 호주 Victoria주에서 최소 11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문제의 시금치를 섭취하거나 시금치가 들어간 샐러드 식품을 섭취하고 구토, 동공 확장, 심장박동 및 환각 등과 같은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한다.
해당 시금치는 그나마 다행히 단일 제조사에서 공급된것으로 파악되어 호주 식품 안전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리콜되고 있다고 한다.
콜스에서는 문제의 시금치가 들어간 샐러드 키트(밀키트)등 11개의 콜스 자사 브랜드 11개 제품을 회수하고 있으며 울월스도 마찬가지이다.
알디의 경우 Fresh Salad Co 그리고 Fresh and Fast Stir Fry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Baby spinach 리콜 건은 빅토리아주와 코스트코 Riviera Farms 브랜드가 들어간 Baby spinach 제품 2종에 대하여 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오염된 시금치를 섭취하고 이상 증상을 호소한 뒤에 실행되었다.
호주 보건 당국은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경우 즉시 폐기 및 구매처에서 전액 환불을 받으라고 조언하였다.
혹여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료를 받을 것을 강력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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