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간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채소 4가지

BruceKim91 2023. 2. 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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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필요하지 않은 장기는 없지만 중요도가 꽤나 높은 간.
인체에 들어온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내는 해독작용을 하며 호르몬 생산, 적혈구 분해, 담즙 생산, 글리코겐 저장과 같은 다양한 역할을 한다.
간에 무리가 오면 몸이 쉽게 지치는 등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 건강은 현대인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다.
지방이 쉽게 끼므로 현재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가지는것이 좋으며 식이요법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간 건강을 위해 우리가 섭취할수 있는 채소 4가지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1. 잎이 많은 채소 (케일, 시금치 등등)
시금치나 케일과 같은 잎이 많은 채소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서 간 건강에 좋다고 한다.
특히 시금치의 경우 간세포를 생성해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간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간이 손상을 입고나면 우리 몸은 무기질과 비타민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되는데 시금치에 있는 충분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간 회복과 우리 몸의 영양소 유지를 도와준다.
가급적 생으로 먹는것이 좋지만 거부감이 있을 경우 짧은 시간 데쳐낸 뒤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2. 방울 양배추
조금은 생소할수도 있는 방울 양배추(Brussels Sprouts)는 방울토마토 사이즈정도의 양배추 모양을 한 채소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이 방울 양배추에는 글로코시노레이트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판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사며을 촉진하여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방울 양배추에는 비타민A와 C도 풍부항 체내 항산화 작용이 잘 이루어 질수 있도록 돕는다.

튀긴 방울 양배추


Chef의 Brussels Sprouts(방울 양배추) 맛있게 먹는 꿀팁
방울 양배추의 경우 튀겨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아주 맛잇는 식감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깨끗이 세척한 방울 양배추를 반으로 가른뒤 물기를 제거하고 180도 정도의 고온에서 튀겨낸다.
Golden brown을 넘어서 살짝 다크한 Brown컬러가 나올 때까지 튀기는 것이 방울 양배추의 단맛을 극대화하니 참고!
추천하는 드레싱은 Honey soy, Palm caramel sauce 등이 있다. 즉, 약간 달달한 소스를 사용하면 좋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글로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작용을 하며 비타민 C와 함께 간의 독소 배출으 ㄹ돕는다.
브로콜리가 속하는 십자화과 채소는 간의 독소배출 외에도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즉, 십자화과 채소들 (브로콜리, 무, 양배추, 배추, 콜리플라워 등)을 섭취할 경우 간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4. 비트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베타인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간의 세포 재생에도 관여한다.
또한 베타인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시켜 지방간의 위험을 막아준다.
비트에는 베타인 외에도 베타레인, 철분, 섬유질, 베타시아닌, 엽산, 펙틴 과 같은 간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트를 많이 자주 섭취할 경우 소변의 색이 약간 붉은빛을 띨 수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비트는 다른 채소에 비해 당 함량이 높으므로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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