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WHO 인공감미료(제로슈거용) 아스파탐 발암 물질로 분류 예정

BruceKim91 2023. 7. 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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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웰빙이라는 단어가 시작될 때부터 설탕을 줄여서 섭취하는 방법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그러한 인기 덕에 최근에는 제로슈거 열풍이 불어서 우리가 흔히 먹는 탄산음료는 물론이거니와 각종 술, 껌 등과 같은 종류와 음식에도 설탕대신 인공감미료 종류를 써서 설탕을 줄이고 단맛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홍보가 되어왔다.

특히 아스파탐의 경우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물질로써 1965년 미국의 화학자에 의해 발견되었고 설탕의 대안으로 주목받아 널리 쓰이고 있었지만 최근까지는 충분한 위험성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이렇다 할 규제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다른 WHO 산하기구인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1981년이후 아스파탐이 일일 제한량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해서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설탕을빼고 단맛을 내주는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국제보건기구인 WHO에서 조만간 발암물질 2B군으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WHO산하의 국제암연구소가 결과를 바탕으로 밝힌것이라 꽤나 충격적이다 흔하게 접하고 있던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라니.
이러한 내용은 오는 7월14일 국제적으로 공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제암연구소가 정한 2B군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군으로 정의되며 아스파탐은 이 2B군에 속하게 된다.
그 바로 아래인 2A군은 발암 추정물질이 있으며 이는 고온의 튀김, 우레탄, 붉은 고기, 질소 머스터드 등이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높은 1군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다고 정의되며 담배, 석면, 가공육 등이 있다고 한다.

한편 이에 앞서 이미 WHO에서는 체중조절을 위하여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는 조치를 이미 취한 바도 있었다고 한다.

요식업계나 음료업계에서 이 아스파탐을 현재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전세계적으로 제로슈가 제로칼로리의 열풍이 상당한 시점이라 과연 이 제로음료나 음식들이 앞으로 어떻게 명맥을 이어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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