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정부에서 호주의 취약계층(16세 미만 아동, 연금 수급자 및 연방 복지카드 소지자들)들이 보다 쉽게 Medicare를 통하여 쉽게 벌크빌링(Bulk billing)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했다는 소식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메디케어는 호주의 건강보험 시스템이며 장기거주 임시비자소지자 이상부터 발급되는 카드이며 호주의 복지 기관인 Service Australia(구 센터링크)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벌크빌링(Bulk billing)의 경우 호주에서 클리닉이나 GP 진료를 볼때 종종 Bulk billing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는 해당 클리닉이나 gp의 경우 진료비가 100% 메디케어 카드로 커버가 된다는 뜻이다.
벌크빌링이 안되는곳의 경우 대부분 mixed billing이며 일부 진료비는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 정책으로 인해 약 1200만 명의 호주인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집계된다고 한다.
따라서 취약계층들은 진료비 부담이 줄기때문에 아픈 것을 참지 않고 보다 쉽게 GP(일반의)를 찾아가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할 수 있게 되리라고 전망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연방정부의 투자로인하여 가능하게 되었다.
대도시에 있는 GP들은 벌크빌링으로 환자를 진료한 뒤 기존 6.85달러에서 20.65달러로 크게 인상된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그 외 지역의 경우에도(시골) 기존 13.15에서 지역에 따라 최대 39.65달러로 증가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메디케어의 리베이트가 인플레이션보다 낮았기에 진료비를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여 많은 수의 GP들이 벌크빌링을 중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GP들도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다시금 벌크빌링 서비스를 할수 있게 되며 호주의학협회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로 인하여 호주인들의 생활비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총리인 앤소니 알바니지는 선진국다운 저렴한 의약품 정책, 전기요금 감면, 보육 서비스, 임대료 지원확대등을 계속해서 투자하며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가중하지 않도록 정부 주도하에 최선을 다하며 지속적으로 생활비 경감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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