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뉴스/호주뉴스 140

호주 오는 4월 19일부터 호주-뉴질랜드간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 재개(Travel bubble) 다음은 나라는 한국 일본 싱가폴?

호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호주-뉴질랜드 간 여행 협정인 트래블 버블이 효력이 발생하여서 오는 2021년 4월 19일부터 일체의 자가격리 없이 자유롭게 호주와 뉴질랜드를 오고 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트래블 버블은 일전에 진행되었던 호주-뉴질랜드와는 다르게 뉴질랜드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호주인들도 뉴질랜드를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뉴질랜드 사람들만 호주에 자가격리 없이 들어오고 뉴질랜드로 돌아가는것이 가능하였고 호주인들은 불가능하였다. 아무래도 한때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 나라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뉴질랜드 총리의 강한 정책으로 인해 그 당시에 호주인들은 뉴질랜드를 자가격리 없이는 방문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호주 연방총리 스콧 모리슨은 호..

호주의 태즈매니아(Tasmania)주 3번째로 안락사 합법 통과(feat.호주 안락사 합법 현황)

호주의 남쪽에 있는 섬 State인 태즈메이니아에서 안락사법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호주에서 3번째로 안락사를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이 되었다. 지난 3월 5일 태즈매니아주 의회의 하원의원들에게서 통과된 후 바로 어제인 3월 23일 상원의원 의회에서도 통과함에 따라 안락사 (Voluntary assisted dying) 법이 새로 개정되었으며 해당 법은 향후 18개월 이내로 발효 및 시행될 예정이다. 단, 당연히 누구나 태즈매니아에서 안락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법안은 명백히 암 과같은 불치병이 있거나 말기 환자 그리고 회복이 불능할 정도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 혹은 6개월 이내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안락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된..

호주속보 NSW주(시드니지역) 50여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Feat.재난지원금 즉시지급)

호주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뉴스에서 최근 많이 보셨을 NSW주 지역의 엄청난 폭우. 호주 뉴스에서는 NSW주 광역권이 1961년 이후 무려 50여년만의 기록적인 살인적인 폭우라고 연일 보도가 되고 심지어 시드니 광역권 또한 홍수피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홍수피해가 심한지역은 테핀 밸리와 와라감바 댐 주변지역은 홍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고 보도되고 있다. 긴급재난상황이어서 그런지 휴일이었던 어제 일요일 호주 연방총리인 스콧 모리슨은 이번 폭우로 인하여 홍수피해를 입은 NSW주 18개 지역에 대한 호주 정부 재해복구 지원금(AGDRP Australian Government Disaster Recovery Payment) 그리고 재해 복구 수당(DRA Disaster Recovery Al..

호주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에 대한 기준을 최초로 마련하다. (feat. Buy Now Pay Later란?)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결제 방법인 선구매 후 결제 시스템.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신용카드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다. 이 선구매 후 결제 시스템의 경우 최근 몇 년 새에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 호주에서 메이저 상점들을 방문하거나 쇼핑센터에 가게 되면 이제는 굉장 히 쉽게 볼 수 있다. 영어로는 Buy Now Pay Later라고 불리며 쉽게 BNPL서비스라고도 불린다. 이 선구매 후 결제 시스템의 경우 낮은 이자비용이나 무이자로 물건을 할부 개념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가 작동하는 방식은 BNPL 서비스 업체가 고객이 물건을 구매할 때 가맹점에 판매대금을 선지급해주고, 물건을 선구매 후 결제로 가져간 고객은 물건 금액을 BNPL 서비스 업체에..

호주 대형 슈퍼마켓 Colse(콜스) 2021년 7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전 제품 판매 중단.

며칠 전인 2월 22일 호주의 양대 대형 슈퍼마켓 울월스와 콜스 중 콜스 측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판매를 오는 7월부터 전면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호주(South Australia) 애들레이드 지역의 경우 아예 주 정부 권한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법(Single use plastic ban)이 발효되어서 오는 3월 1일부터 남호주 지역 내 그 어떠한 소매상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호주에 위치한 세계 자연 기금(World wild fund for nature Australi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은 연간 평균 130kg 정도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재활용하는 양은 10% 정도뿐이라고 한다. 콜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