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호주뉴스/호주뉴스 140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사이버불링(Cyber-Bullying) 보험 호주에도 상륙하다!

생소하지만 어쩌면 현대 사회에 가장 필요로 하는 보험이 호주 사회에 등장하여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Bullying(Bully=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에서 출발한 쉽게 이야기하면 왕따 시키는 것을 불링이라고 영어권 국가에서는 이야기한다. 언제나 언급하다시피 호주 또한 사람이 사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왕따라는 사회적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생기며 상처 받는 사람들이 생긴다. 특히 21세기는 IT의 시대이고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전 세계가 인터넷이라는 하나의 망으로 통합되어 있기도 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의 왕따 혹은 폭언이나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보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위에서도 심심치 않게 소식을 들을 ..

호주 애들레이드 지역에서 Trial 기간동안 일한 근로자 임금 요구하자 폭행하는 사건 발생.

또다시 발생한 임금 문제. 이번엔 남호주 지역인 애들레이드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우선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전에 사건에 대한 전말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해당 사건은 지난 1월 29일 발생하였으며 중국계 이민자 직원과 사장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우선 피해자인 중국계 여성은 애들레이드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버블티 샵에서 Trial을 통하여 정식으로 직원으로 채택되기 위하여 며칠간 일을 해왔던 것으로 보이며 해당 기간 동안의 임금이나 그 어떠한 보상도 지급되지 않아서 버블티 샵의 고용주에게 해당 권리를 주장하였으나, 고용주는 그녀를 얕보며 트라이얼 기간에는 임금을 지불해야할 필요가 없다며 서로 논쟁을 펼치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아래의 사진에서 볼수있듯이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버블티샵 사장의 동..

2021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를 위한 1,200여명의 선수와 스태프들 멜버른에 모인다!(feat.코로나 방역)

영국발 돌연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슈인 와중에 호주에서 올해의 그랜드슬램의 첫 스타트를 끊는 테니스 대회가 취소할까 연기할까 논쟁을 벌이다 결국 3주 연기된 오는 2월 8일에 멜버른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개최 장소는 멜버른 파크. 호주 국민들의 우려와 아직도 가시지 않는 팬더믹 상황이지만 멜버른 정부에서는 테니스 대회를 포기할 수 없었는지 그 어느 곳보다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을 통하여 감염자를 배출해내지 않으면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나 또한 부디 그러길 정말 바란다! 1,200여명의 테니스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내일인 1월 14일 목요일부터 전세기를 통하여 호주 멜버른 공항에 입국하게 되며 이들은 도착하는 즉시 멜버른 소재의 호텔에 즉시 격리된다고 한다. 해당 격리 호텔은 모두 멜버..

호주 국적기 콴타스 오는 7월부터 국제선 티켓 판매 시작 예정(feat.호주 국경 개방)

새해 시작을 알리며 호주의 국적기인 콴타스 항공사에서 나름 괜찮은 소식을 전해왔다. 바로 영국,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국제선 취항을 기존에 예상하였던 시기보다 2달 더 앞당겨서 예매를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만약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더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에 한해서 당분간은 해당 국제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제선 노선이 취항되더라도 계속해서 강력한 방역수칙을 지킬 예정이라고 한다. 일부 국가들은 예정보다 빨리 국제선을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반대로 상대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가 미미하고 효과적으로 잘 컨트롤하고 있던 일부 태평양권 및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는 원래 미국 유럽보다도 빠른 올해 3월 말일부터 취항할 예정이었으..

서호주(WA) 퍼스에서 시작된 장애인 주차 구역 불법 주차 근절 캠페인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자. 왠지 이글을 관통하는 큰 주제 중 하나일 것 같다.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덕분에 아직까지도 큰 아픔 없이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늘 우리 주위에는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것은 호주와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 사는 곳은 똑같기 때문에 우리는 늘 그들과 함께 이 지구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가끔은 마주치는 비도덕적인 사람들과 장애인들의 현실적인 문제 중 하나를 타개하기 위하여 호주의 서쪽에 있는 도시 퍼스에서는 호주 내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인 This bay is someone's day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