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홍수 4

호주 100여년 전보다 1.47도 더워졌다 feat.호주 기후변화

1910년도 호주의 평균기온과 현재를 비교하였을 때 1.47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이상이 점점더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다. 아마 호주에 거주하는 특히 NSW 지역과 QLD에 거주하는 분들은 작년 산불부터 시작해서 올해 여러 차례의 홍수까지 과거와는 다른 날씨를 보여주는 호주를 느끼고 계실 것이다. 실제로 요즘도 한참 더워야 하는 시즌인데 한주는 쌀쌀해서 밤에 후드티를 입고 자고 다음 주는 더워서 에어컨을 틀고자는 확실히 몸으로도 체감이 되는 기후 이상이 느껴진다. 물론 작년과 올해는 라니냐 현상이 호주 동부에 발생하였긴 하지만 근본적인 기후변화도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도 맞다는 게 어제 호주의 기상청(BOM)과 연방 과학기술원(CSIRO)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기후..

호주 브리즈번 홍수 피해 및 상황 뉴스

이게 무슨 일인가. 내가 지내고 있는 호주 브리즈번 도시에서 2011년도 대홍수 이후 거의 그에 근접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유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엄청난 폭우가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내렸기 때문인데. 이는 브리즈번의 1년 평균 강수량의 무려 3분에 2에 해당하는 폭우가 지난 3~4일 동안 내렸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8명의 사상자가 홍수 피해로 인하여 발생하였고 수천의 가구들이 수해를 입었다. 역대 최악의 홍수로 꼽히는 2011년도는 약 4.5미터까지 브리즈번 강의 수위가 올랐으며 2022년도 홍수는 현재까지는 약 3.8미터까지 브리즈번 강의 수위가 도달하였다. 날씨가 좋아 짐에 따라 강물이 점점 내려가고는 있지만 브리즈번 강 또한 만조의 영향을 받기에 비가 그친 지금도 만조의 경우에는 ..

호주 QLD주와 NSW주 북부지역 이번주 동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궂은 날씨 며칠간 지속 예정(feat.라니냐 현상)

예전 글에서도 언급하였던 라니냐 현상이 올해 호주를 강타함에 따라 여러 기상전문가들과 호주의 기상청이 이번 여름은 더우면서도 습한 여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5가지의 권고사항을 Sun Smart라고 해서 Slip:티셔츠 입기 / Slop:선크림 바르기 / Slap:모자 착용 / Seek:그늘진 곳 / Slide:선글라스 착용을 여름 기간 동안 권장하고 있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고온 다습한 여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하니 다들 강력한 호주의 자외선에 노출이 오래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자신의 체력을 관리하며 성큼 다가온 이번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시길 바란다. 호주의 2020년 라니냐 현상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블로그에 있는 다음의 글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https://wisdomau..

호주 올해 라니냐(La Nina)현상 예측! 다가올 호주의 여름 장마와 무더위가 예상된다.(feat.엘니뇨와 라니냐)

호주의 기상청인 BOM (Bureau of Meteorology)에서 다가올 2020년 여름철에 폭우와 같은 기상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라니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먼저 라니냐가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 라니냐라는 말의 어원은 ‘여자 아이’를 가르치는 Spanish 언어이며, 무역풍이 강해져서 열대 지방 태평양 바다 즉 호주 기준으로는 서태평양에서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홍수 및 폭우 발생하게 되는 이상 기후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반대로 동태평양지역의 수온이 평상시보다 낮아지므로 가뭄과 같은 기상이변이 발생한다. 반대로 엘니뇨 라는 현상도 있는데 거의 묶어서 다니는 대표적인 이상기 후 중 하나이다. 가볍게 알아보자면 스페인어로 '남자아이'라는 뜻이며 열대 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