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환경 3

자연의 나라 호주 1인당 일회용 쓰레기사용은 세계최고 수준? feat.플라스틱 남용

흔히들 호주는 땅이 넓고 자연이 뛰어나 뉴질랜드와 버금가는 아름다운 나라로 생각들을 많이 한다. 실제로도 그렇기도 하고! 다만, 최근 들어 호주도 인구증가와 쓰레기의 발생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일전에 다루었던 위성에서도 보이는 세계문화유산인 great barrier reef(대산호초군락)이 죽어가고 있으며 환경오염과 관련된 이야기가 스멀스멀 많이 나오고 있다. 호주해양보존협회와 호주세계자연기금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플라스틱 소비로 인하여 2020년 기준 16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발생시켰다고 한다. 이는 호주에서 소비하는 플라스틱으로만 호주 도로에서 570만 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배출량과 맞먹는 온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계산된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플리스틱 소비가 증가하는 현재..

호주 전자담배 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진다

호주에서도 전자담배의 수요가 꽤나 많다.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연초담배보다 장점이 많아서인지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호주 의사협회인 AMA에서 전자담배(Nicotine vape)는 금연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정하며 호주 정부에 관련 제도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의 개인적 수입 정책 이라는 항목하에 의사는 환자에게 금연을 위한 보조수단으로 전자 담배를 처방할 수 있다. 환자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으면 개인적 용도로 3개월 분량의 전자담배를 직접 수임 할수도 있다. 하지만, 호주의 식품의약처TGA의 자료조사에 따르면 미성년자 또는 처방전 미소지자들이 이를 악용하여 전자담배 암시장이 조성되고 이로 인해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로 호주의사협회가..

호주 대형 슈퍼마켓 Colse(콜스) 2021년 7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전 제품 판매 중단.

며칠 전인 2월 22일 호주의 양대 대형 슈퍼마켓 울월스와 콜스 중 콜스 측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판매를 오는 7월부터 전면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호주(South Australia) 애들레이드 지역의 경우 아예 주 정부 권한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법(Single use plastic ban)이 발효되어서 오는 3월 1일부터 남호주 지역 내 그 어떠한 소매상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호주에 위치한 세계 자연 기금(World wild fund for nature Australi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인은 연간 평균 130kg 정도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재활용하는 양은 10% 정도뿐이라고 한다. 콜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