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주 시드니에서 오페라 하우스 투어와 함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버 브리지 클라임 (Harbour Bridge Climb)에 대한 정보와 다음 달인 9월 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Ultimate Climb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는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철제로 만들어진 아치 형태의 다리이며 1923년도에 착공을 시작하여 안전성과 테스트 후 약 9년 뒤인 1932년도에 정식으로 오픈을 한 뒤 거의 100년 가까운 세월을 버티고 있는 시드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호주의 시드니 주민들은 하버 브릿지의 생김새가 마치 옷걸이 처럼 생겼다고 하여 Coathanger라는 별칭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해당 하버브릿지 클라임 투어는 지난 2018년 20년짜리 임대권을 호주 정부로부터 취득하며 해몬스 홀딩스라는 기업이 가져갔다.
2018년도 당시 약 12개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임대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하니 해당 비즈니스가 큰 이익과 명성을 주는 사업인 것 같다고 생각된다.
해몬스 홀딩스 기업은 인수 직후 기존의 코스와 더불어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동안의 노력으로 2년 만에 새로운 코스인 Ultimate Climb코스를 론칭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역사적이고 호주 대도시인 시드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하버 브리지!
오늘 공유할 정보인 하버브리지 클라임 투어는 그 랜드마크를 직접 걸어보며 시드니 도심지의 전경과 하버 브릿지를 직접 오르며 구경할 수 있는 하버브리지 투어는 약 22년 전인 1998년도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투어 중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는 134m 구간에 오르면 호주 시드니 도심지의 중요 포인트들인 Milson's point, Lavender Bay, Luna Park, Mcmahons Point, North Sydney olympic pool 그리고 Kirribilli등과 같은 시드니 안내 책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여러 지역들을 직접 한눈에 볼수 있다고 한다.
해당 투어는 올해 초 호주에서 일어난 전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된 대형 산불로 인해 20% 정도의 관광객이 줄었으며 엎친데 덮친 격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중단되어지다가 규제가 풀리던 6월 말부터 다시금, 토, 일요일 1주일에 3일 간만 정상적으로 영업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해당 투어 프로그램의 가격은 기존에 있던 두 가지에 다음 달부터 새로이 추가되는 Ulitmate Climb까지 총 3가지의 옵션이 존재한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1. Summit
하버브릿지의 최상단인 134m까지 찍고 경치를 구경하 돌아오는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1,332개의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며 투어가 진행된다.
성인 기준 $268~$403불이 책정되며 12세 미만 아이들은 $188~$293불 사이로 가격이 측정된다.
요금이 다른 기준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프로그램 특성상 최대 인원수가 맞춰지지 않으면 그만큼 돈을 더내고 최대 인원수가 맞춰지면 최저가로 진행이 가능한 것이 이유일 것 같다.
2. Summit Express
코스는 1번인 Summit과 동일하나 조금 더 짧은 코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투어이며, 최상단인 134m까지 가는 것은 동일하나 계단수가 1,002로 조금 덜 힘든 코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격은 Summit과 동일하다.
3. Ultimate Climb
다음 달인 2020년 9월 4일부터 새로이 개설된 코스로 기존의 시작점과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가 아닌 하버 브릿지의 남쪽인 (Southern Pylons)부터 북쪽 134m의 최고점을 찍고 반대편으로 완주를 하는 새로운 코스이다.
투어 예상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이며 거리는 약 3.3km 정도 되며 1,621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가격은 성인 $348불 12세 미만 아이들은 $149불이다.
하지만! 현재 새로운 코스이고 널리 광고하고 있는 중이므로 프로모션 가격인 성인 기준 $198불 거의 반값에 새로운 시드니 하버브리지 클라임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이참에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혹시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거리가 길고 계단이 많아서 걱정이라면 시드니 하버 브릿즈 투어 측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기존의 오르기와 크게 차이 없는 코스로 만들어졌으며 중간중간 쉬는 구간을 잘 배치하여 안전하고 즐겁게 해당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도 진행 중이므로 현재 투어를 진행할 때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며 개인 방역수칙과 안전검사를 철저히 하고 진행한다고 하니 코로나 바이러스로 답답한 마음을 시드니에 계신 분이라면 금 토 일 주말에 새로운 코스로 하버 브리지 클라임을 다녀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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