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는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미국부터 시작해서 호주 또한 중앙은행인(RBA) 또한 지난 11월 3일 기준 금리를 0.25%에서 역대 최저치인 0.1%로 인하하는 등 사실상 호주 또한 제로금리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호주 정부의 최근 정부차원의 채무금액이 1000억 달러규모의 지출이 있으면서 호주 중앙은행은 소득세의 인하의 필요성을 어필하였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또한 이번 호주 소득세 인하에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여진다.
스콧 모리슨이 이끌고 있는 현 호주 연방정부는 다가오는 2020년 11월 16일부터 소득에 대한 세금을 감면 조치하는 소득세 인하를 즉각 시행하기로 하였다.
사실 해당 세율 조정 정책은 2022년에 도입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야기된 경제 불황과 호주 중앙은행이 이야기한 제로금리에 대한 여러 복합적 이유를 토대로 호주의 경기불황을 탈출하기 위하여 앞당겨서 시행하는 것이다.
해당 소득세 인하로 인하여 호주의 경제 전문가들은 시민들이 세금을 감면받는 만큼 소비를 하게 될 것이면서 다시금 경제가 소비와 지출을 통해 서서히 회복하고 활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위의 사진에 나온 수치가 바뀌게 될 세율이 적용된 표다.
내년에 호주에서 세금신고를 하실 때 11월 15일까지는 위의 세율대로 소득세를 계산하게 될 것이고 11월 16일부터는 바뀌게 될 소득세로 측정이 되어서 내년에 세금 환급을 받으실 것 같다.
알아보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바뀌게 되는 호주의 소득세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우선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구간은 바로 10만 불대 소득을 얻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존 32.5%의 소득세를 거두어 가기 시작하던 금액이 기존 9만 불에서 향후 12만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 9~11만 달러의 연간 수입이 있던 사람들의 경우 앞으로 주당 $29불 정도의 이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19%의 세율을 적용하던 구간인 연소득 $37,000불이 향후 $45,000불로 바뀌게 된다.
호주 기준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세 또한 낮아지게 됨으로써 연소득이 4만 5천 불 이하인 분들은 이번 세율로 인해 역시 세금 감면의 효과를 보시게 될 것 같다.
이러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해당 소득세 인하로 인해 가계의 실직적인 수입이 240억 달러가 늘어나게 되면서 이에 따라 호주의 중앙은행은 호주 경제 회복의 키(Key)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소비가 올라간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호주 연방정부의 재무장관인 조시 프라이 든 버그 장관은 해당 소득세 인하 조치로 인하여 약 1,100만 명이 넘는 호주의 세납자들이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며, 정부는 이를 통해 최대 5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호주의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수치를 보면 알다시피 이번 세금 감면은 호주 내 가장 많은 수치를 가지고 있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호주의 경제 전문가중 한 명인 AMP Capital의 수석 경제자문가인 셰인 올리버의 경우 소득세 인하로 늘어난 수입의 일부는 가계에 저축이 되겠지만 자연스럽게 우리가 예상하듯 경제로 유입이 될 것이며, 이러한 소득세 인하와 같은 세금 인하 조치는 향후 종료되거나 보조금이 줄어들게 될 정부의 코로나 펜더믹 보조금 프로그램들인 잡 키퍼와 잡 시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으로부터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도록 상쇄시켜줄 것 이라고 하였다.
다행히 호주 또한 다가올 여러 사회적 지원금의 종료와 축소에 발맞추어서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세금을 조정하여서 가계에 수입을 늘려주는 등과 같은 바람직한 복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서 좋은 뉴스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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