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과일 귤에 대한 모든 효능과 정보 및 좋은귤 고르는 방법!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호불호가 없는 맛있는 과일인 귤!
오늘은 귤에 대한 다양한 소문들에 대한 정보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귤 흰 실부분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결해볼까 한다.
우선, 모두 알다시피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다.
그 외에도 여러 미네랄, 칼륨 그리고 무기물질들도 있어서 스트레스 감소나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를 준다고 한다.
이쯤 되면 겨울철에 싱싱한 제철 과일 귤을 먹는게 보약을 먹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럼 지금부터 귤에 대한 모든것을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맛있고 좋은 귤을 고르는 방법 및 보관방법.
가장 간단하게 육안과 감촉을 통해서 구별할 수 있는 좋은 귤의 기준은 바로 껍질과 단단함이다.
귤의 껍질이 얇고 과육이 단단한 편이라면 맛있는 귤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비슷한 사이즈들을 들어보았을때 무게감이 느껴지는 귤이 수분 즉, 과즙이 더욱 많아서 맛있는 귤이라고 한다.
귤껍질이 반질반질 광택이 나고 흠집이 없는 것이 좋으며, 귤의 위쪽 꼭지 주변이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지고 있는 귤 또한 좋고 맛있는 귤이라고 한다.
귤의 적정 보관온도는 상온으로써 약 18~25도가 적당하다고 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귤은 가급적 수확후 보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고 한다.

귤은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1개의 귤에는 보통 30mg 정도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바로 이 비타민C의 풍부함으로 인해 귤을 섭취하게 되면 피부와 점막을 강화시켜주게 되며 기미나 주근깨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비타민P가 귤에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P는 콜라겐의 재생성을 도와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안티에이징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피부미용에 좋다고 너무 과도하게 귤을 섭취하는 것이 얼굴이나 손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유인즉슨, 귤, 오렌지와 같은 주황색을 많이 띠는 음식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있는데 해당 성분이 비타민A로 필요 이상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얼굴이나 손이 노래지기도 한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표면적으로 염색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 내부에는 어떠한 영향을 일으키지도 않는다고 하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자연스럽게 섭취를 줄이신다면 변색된 노란색이 서서히 사라진다고 한다.

귤껍질을 까면 나오는 과육에 붙어있는 흰 실들을 먹으면 무슨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귤을 까고 나서 나오는 흰 실들을 가급적 제거하고 새콤달콤한 귤의 과육만 먹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우리가 제거하고 먹는 귤의 흰 살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는가?
귤에 있는 흰 실의 정체는 섬유질의 종류 중 하나로써 학문적으로는 알베도라고 불린다.
섬유질 즉,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변비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귤의 흰실에는 과육만큼이나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혈액순환을 돕기도 한다고 한다.
앞으로는 나도 가급적 귤을 까고 나오는 흰실들을 섭취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정도로 좋은 정보를 이번 자료조사를 하면서 얻어서 뿌듯하다.

귤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할 점 혹은 단점(feat. 치아건강)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귤 몸에 늘 좋기만 한 것 같은 귤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피부가 노래지는 현상과 더불어 치아건강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귤뿐만이 아니라 감귤류로 분류되는 오렌지, 레몬, 라임과 같은 산성 성분이 있는 과일에는 산성분으로 인해 우리 치아의 가장 최상단에 위치한 보호막인 에나멜(혹은 법랑질)을 약하게 만들어서 치아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한다.
에나멜이 많이 손상되고 부식된다면 세균의 감염에 치아가 노출이 쉽게 되어서 충치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의 감귤류 식품을 한 번에 섭취하는 것은 안 좋겠다.

 

 

그 외 귤에 대한 이것저것 정보들
1. 너무 딱딱하거나 신맛이 많이 나는 귤은 조물조물 만져주어서 먹어보자.
귤을 주무르게 되면 에틸렌 성분이라는 것이 귤에서 분비되는데 이는 귤이 외부 자극과 같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방어할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하는 것이다.
해당 에틸렌 성분을 주무르는 방식으로 촉발시킨다면 귤은 더욱 숙성되고 당도가 무려 20%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딱딱한 귤을 물렁하게 해 주고 신귤에는 당분을 조금 더 올려주어서 더욱 맛있는 귤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2. 왜 맨날 귤을 생으로만 먹나? 구워도 먹어보자 구운 귤!
대한민국 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최근 귤을 구워 먹는 방법을 알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귤을 굽게 되면 과일 속에 있는 수분이 열작용에 의해 날아가고 당분은 농축된다.
이에 따라 신맛을 띄우는 수분이 날아가고 단맛이 곱해지기 때문에 더욱 맛있고 색다른 귤을 먹을 수 있다.

미처 몰랐던 귤의 흰실에 대한 효능과 구워 먹는 귤까지 다양한 정보와 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많은 분들이 참고하셔서 남은 겨울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