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슬기로운 호주생활 이야기/호주와 한국을 넘나드는 잡학사전

아침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안구 건강에 좋다?(feat.인공눈물 사용법)

BruceKim91 2021. 2. 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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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되진 않았지만 최근에 본 한국 예능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원더걸스 멤버였던 안소희가 지나가듯 이야기한 것이 안구 건강에 신경을 쓰는 나에게 탁 걸렸다.
바로 아침에 기상 직후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안구 건강에 좋다는 소리를 듣고나서부터 사용을 시작했다는 것.
눈 건강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하는 말로 눈이 피로하면 뭔가 전부다 피곤한 것 같은 느낌도 쉽게 받고, 안구 건강이 안 좋은 분들 보통의 경우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눈물의 분비가 잘 안돼서 안구가 오염물질을 잘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눈병에 쉽게 노출되기도 하며 안구 건강에 적신호가 쉽게 들어오기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2019년도 추석 즈음에 한국을 잠시 방문하였을 때 라식 수술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력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서 무려 18여 년 동안 써오던 안경을 벗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향후 부작용이나 이런 것들을 걱정하여서 안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현재까지는 200% 만족! 물론 내가 수술 후 관리를 조금 못해서 그런지 야간에 빚 번짐 현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운전도 잘하고 있으며 사실상 일상생활에서 그 어떠한 불편함도 느끼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주방에서 일하는 셰프 일의 특성상 뜨거운 불 앞에서 노출되고 집에 들어오면 눈이 피로하고 건조감이 느껴질 때가 가끔 있어서 인공눈물을 가끔씩 사용하고는 한다.
또한, 루테인이라는 눈 건강에 좋은 영양제도 꾸준히 복용하는 등 계속해서 눈 관리를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시 시력이 떨어지고 싶지는 않아서.
이러한 와중에 내가 몰랐던 건강상식을 티브이에서 보게 되었고 조사해본 결과를 공유해 볼까 한다.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과 아침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왜 좋은가?!


1. 보통 사람들 혹은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안구가 건조하다고 느끼신다면 가급적 하루 최대 4회 정도 선에서 점안해주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한다.
우리의 눈은 굉장히 민감해서 10초 이상만 눈을 깜빡거리지 않아도 눈물의 막이 바로 파괴되어 눈이 뻑뻑하다고 느끼며 이는 흔히 컴퓨터나 영상물 작업등을 많이 하는 눈으로 일을 하는 분들이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며 이는 사연스럽게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분들이 인공눈물을 사용하실 때 혹 방부제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는 인공눈물을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하실 경우 각막에 오히려 손상을 주기도 하며 심각할 경우 각막에 구멍이 뚫릴 수도 있다고 하니 장기간 인공눈물을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이나 사용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2. 아침에 인공눈물을 사용하게 되면 이득을 볼 수 있는데 이유인즉슨, 잠을 자는 동안 눈꺼풀이 안구를 감싸고 있어서 눈물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수분은 계속해서 공급해주어서 건조함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안구 내 산소가 부족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각막에 영양공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아침에 기상 직후 인공눈물을 점안해주게 되면 안구 건조증 및 각막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였다.

3.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을 받은 사람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각막을 잘라내어서 시력을 교정하게 되는데 이때에 어쩔 수 없이 각막에 있는 일부 신경들 또한 잘려나가게 된다.
바로 이러한 상황 때문에 수술 후 향후 약 1년여 정도까지는 눈에 통증을 잘 못느끼며, 자신이 안구 건조증이 있지만 안구건조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1년 정도 까지는 각막에 남아있는 상처의 치유를 위하여 각막 표면을 치유할 수 있는 특수한 첨가제나 영양제가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주신 후 무방부제 인공 눈물로 바꾸시는 것이 안구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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